작품설명

매진, 매진... 4년 연속 뜨거운 매진행렬, 아직도 아니 보셨는가?

2014년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선보인 이래,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4년째 올라가고 있는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매 공연 때마다 국내외 언론에서 쏟아지는 호평과 함께 4년 연속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물 오른 연기와 찰진 소리로 무장하고 이번에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관객들에게 다시 ‘문안’ 드릴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옹녀는 색을 밝히는 색녀(色女)가 아니다. 힘든 운명을 개척하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줄 아는 열정적인 여성이다. 작품 속 옹녀가 가진 적극성, 생활력, 생명력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에게도 해당되기에 관객들이 공감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만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제한 때문에 관객이 적게 들 거라는 편견을 무참히 깨고, 매번 매진으로 티켓을 못 구한 관객들이 보고 싶어 안달 났던 인기작. 이번 공연 기간 또한 아쉽게도 길지 않아 예매를 서두르지 않으면 금방 매진된다. 자리가 없어 보고 싶어도 못 봤던 관객, 이 작품은 보고 또 봐도 좋다는 관객, 반드시 행운의 티켓을 잡으시길! 매년 봄에만 만나왔던 옹녀, 이제 한껏 무르익은 가을 데이트로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