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집으로’라는 작품은 1986년 뻬레스뜨로이까 이후 러시아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기성세대들로부터 버림받은 청소년들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상징적이고 정형화 된 인물을 내세워 현 한국사회가 주는 폭력의 억압, 현 시대의 구원과 희망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줄거리
폐허가 된 도시의 지하실에서 버림받은 청소년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들 사이에는 왕초와 똘마니, 그리고 그에게서 벗어 날 수 없는 창녀, 임신한 소녀, 어린 아이 등 약육강식의 폭력적 계급, 계층이 존재하는데 그 관계 안에서 절도, 강도, 강간, 폭력, 방화 , 살인, 매매춘, 앵벌이 등 각자의 역할에 따른 다양한 방법으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어느날, 그들에게 수도사가 되기를 바라며 고행의 길을 걷고 있는 벤까라는 소년이 찾아오고 종교를 권유하며 세례를 베푸는 등 구원과 희망의 길을 보여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 사건들로 인해 벤까의 바람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데...
어느날, 그들에게 수도사가 되기를 바라며 고행의 길을 걷고 있는 벤까라는 소년이 찾아오고 종교를 권유하며 세례를 베푸는 등 구원과 희망의 길을 보여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 사건들로 인해 벤까의 바람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