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혁명을 꿈꾸는 이와 가난한 이들의 낭만제의 “체게바라”
연극 '체 게바라'는 중국 극작가 황지수의 희곡을 각색하여 체 게바라가 꿈꾸었던 근원으로 돌아가 보는 혁명, 모든 존재를 품는 혁명, 부드러움에서 나오는 혁명, 하나의 씨앗이 죽어서 열매가 되기까지의 혁명 등 미처 생각지 못했던 혁명의 또 다른 얼굴들을 그려냈다.
지난해 중남미 6개국 답사를 통해 라틴문화예술과 한국의 문화예술을 통합하여 만든 이 작품은 탱고, 삼바, 살사 등의 라틴 음악을 결합한 창작곡들이 연극의 깊이를 더해주고, 별신굿에 기반한 배우들의 움직임은 근원을 향한 인류의 꿈을 보여준다.
엄숙주의와 거리를 두고 이성과 진보적 세계관으로부터 탈주하여 낭만과 초현실의 세계로 뛰어든 연극 ‘체 게바라’는 말이 안 되고 상식 밖인, 괴기스럽고 불온하기 짝이 없다고 억압해온 존재들을 끌어내 한 판 굿을 벌인다. 산자와 죽은 자, 관객과 배우가 더불어 놀고 인간만이 아니라 우주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현존하고자 하는 이 연극을 우리는 ‘낭만제의(Romance Ritual)'라고 부른다.
작품의 형식
· 배우들의 움직임과 가면으로 만나는 초현실적인 꿈의 세계!
· 풍자와 노래, 그림자와 영상이 빚어내는 우화적이고도 주술적인 무대!
· 탱고, 살사, 보사노바 등의 라틴음악과 한국의 민중음악이 어우러지는 평화의 노래!
· 인물과 무대구성의 다면화를 통한 현실세계의 다원성 반영!
연극 '체 게바라'는 중국 극작가 황지수의 희곡을 각색하여 체 게바라가 꿈꾸었던 근원으로 돌아가 보는 혁명, 모든 존재를 품는 혁명, 부드러움에서 나오는 혁명, 하나의 씨앗이 죽어서 열매가 되기까지의 혁명 등 미처 생각지 못했던 혁명의 또 다른 얼굴들을 그려냈다.
지난해 중남미 6개국 답사를 통해 라틴문화예술과 한국의 문화예술을 통합하여 만든 이 작품은 탱고, 삼바, 살사 등의 라틴 음악을 결합한 창작곡들이 연극의 깊이를 더해주고, 별신굿에 기반한 배우들의 움직임은 근원을 향한 인류의 꿈을 보여준다.
엄숙주의와 거리를 두고 이성과 진보적 세계관으로부터 탈주하여 낭만과 초현실의 세계로 뛰어든 연극 ‘체 게바라’는 말이 안 되고 상식 밖인, 괴기스럽고 불온하기 짝이 없다고 억압해온 존재들을 끌어내 한 판 굿을 벌인다. 산자와 죽은 자, 관객과 배우가 더불어 놀고 인간만이 아니라 우주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현존하고자 하는 이 연극을 우리는 ‘낭만제의(Romance Ritual)'라고 부른다.
작품의 형식
· 배우들의 움직임과 가면으로 만나는 초현실적인 꿈의 세계!
· 풍자와 노래, 그림자와 영상이 빚어내는 우화적이고도 주술적인 무대!
· 탱고, 살사, 보사노바 등의 라틴음악과 한국의 민중음악이 어우러지는 평화의 노래!
· 인물과 무대구성의 다면화를 통한 현실세계의 다원성 반영!
줄거리
꿈이 스러져가고 이상이 변질되어가는 시대,?전쟁이 끝나지 않는 땅 한 복판에서 '이상'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12살 고아소년 루아가 산다. 평소 폭탄테러를 꿈꾸던 루아는 폭격으로 두 눈을 다치게 되자 보이지 않는 세계로 빨려 들어가 자신이 상상해온 존재들을 만나게 된다. 루아는 자신을 ‘체게바라’라고 여기며 게바라의 혁명 발자취를 따라가는 놀이를 한다. 기억과 현실, 이상과 실재가 뒤섞여있는 루아의 상상놀이는 1막 <그란마호의 출항>, 2막 <새로운 사회의 건설> 3막 <정글에서의 대결>로 이루어진다. 불완전하고 여린 존재이나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힘을 지닌 루아의 손을 잡고 게바라를 만나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