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국립합창단이 준비한 정통 클래식 합창음악의 진수 

올 연말 어떤 공연을 선택할 것인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1685~1759)이 24일 만에 완성한 대작. 
죽기 전 꼭 들어봐야 할 작품으로 꼽히는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 

1750년 런던 초연 때, 
영국 국왕 조지 2세가 2부 마지막 곡인 ‘할렐루야’의 장엄한 합창을 듣고 
놀라 일어났는데 오늘날에도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는 
청중 모두 기립하는 것이 전통이 되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성악곡으로 대한민국의 대표합창단인 국립합창단이 
최고의 성악가들과 펼치는 향연! 
화려한 테크닉으로 완벽한 고음을 쏟아내는 소프라노 박미자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깊고 힘있는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테너 최상호 
안정적인 발성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베이스 나유창 
전통을 넘어선 기립박수가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 공연’으로 가는 해 아쉬움을 달래보며, 
국립합창단과 함께 흐트러졌던 마음을 다잡으며 한해를 정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