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외국인 근로자 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음악회

To Know, To Love 2009


한국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경제적, 문화적으로 세계화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함께 하였는데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 역시 한국경제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있습니다.

2009년 5월 기준 공식 통계만으로도 한국내 외국인근로자수는 57만명 이상이고 외국인주민 자녀수는 10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들은 우리 경제의 중요부분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소중한 구성원으로 지속적인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해야 할 동반자입니다. 외국인주민자녀 또한 세계화되고 다문화사회가 된 한국에서 다양하고 소중한 구성원 중 일원입니다. 우리사회에는 인종이나 장애, 성 등에 대한 어떠한 차별이나 편견도 없어야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그분들의 수고에 대한 정당한 대우와 감사를 표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대하는 것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세계화된 한국인의 아름다운 모습일것입니다.

한해의 수고가 결실을 맺고 추위와 연말을 대비하는 가을에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음악회 가 (재)덕영재단 주최로 10월 8일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됩니다. 음악회의 티켓 판매금 전액은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의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연주자로는 국내?외에서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드니성호 얀센스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 피아니스트 김윤실, 필립 리차드슨 교수, 마드리 실내악단이 출연하여 음악으로 하나된 사랑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며 사랑과 감동이 어우러진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