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능적인 몸짓, 춤!
감정을 표출하는 또 다른 언어, 음악!
춤이 있는 곳에 음악이 있고, 음악이 있는 곳에 춤이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음악과 어우러진 멋진 ‘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는 까딱까딱, 어깨는 들썩들썩,
저절로 발장단을 맞춰본 경험, 많으시죠?

빵과 우유, 실과 바늘처럼
음악과 춤은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클래식 음악도 마찬가지예요.
지루하기만 할 것 같은 클래식 음악 중에도
듣기만 해도 신이 나서 무대 위에서 빙그르르 춤추고 싶어지는 음악들이 많아요.

인류의 원시적인 몸짓이 구체적인 틀을 갖추고 무대 위에 오르게 된 것은 르네상스 때부터인데, 그때부터 신사숙녀들이 즐기는 춤으로 바뀌면서
춤을 추기 위한 반주로 여러 음악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죠.
현재 전해지는 클래식 음악 중 상당수는
그 뿌리가 이렇게 춤을 위한 곡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우리들이 많이 들어본 가보트, 미뉴엣, 폴로네즈, 왈츠, 폴카...등이 바로 춤곡들이죠.

KBS교향악단 10월 어린이음악회에서는 다양한 춤곡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아름다운 춤곡과 함께
왈츠, 폴카, 탱고 등의 다양한 춤,
노래로 표현되는 춤곡,
그리고 클래식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신선한 비보이 댄스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클래식음악의 세계가 활짝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우아한 춤과 멋진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 쉘 위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