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9년 운명의 소용돌이에 던져진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굳이 눈 뜨지 않아도 좋다.
굳이 인당수에
뛰어들지 않아도 된다.
참고, 견디고, 껴안고 살자.
그것이 인간의 삶이다.
2009년 운명의 소용돌이에 던져진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서울예술단(이사장 김거태)은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심청전’을 뮤지컬로 해석한 ‘청 이야기’를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미국식 뮤지컬에 익숙한 관객에게 ‘한국적 뮤지컬’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 뮤지컬의 ‘에피소드-노래’ 구조와 유사한 한국 고유의 ‘아니리-창’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다. 관객과의 대화를 전제로 하며, 노래를 하는 가수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처럼 이야기를 전달하고 배우는 노래에 맞춰 이야기 속 인물을 연기한다.
배우들이 공연 2시간동안 무대를 떠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모두가 무대 위 각자의 자리에서 극을 지켜보고, 노래하고, 관찰하고, 또 인물로서 연기를 한다.
‘청 이야기’는 대사 없이 노래가 중심이 되는 송-스루(Song-Through) 형식을 도입, 총 41곡의 뮤직넘버가 등장한다. 특히 서양악기와 한국 전통악기를 접목, 글로벌한 사운드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한국(동양)적인 향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여기에 양악과 국악 악기로 구성된 12인조 라이브 밴드 역시 무대 위에서 연주 솜씨를 과시한다.
서양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무대 양식도 참신하다. 서양 사람이 동양을 소재로 그린 동화책을 펼쳐 보는 듯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 아울러 수묵화 톤의 영상도 볼거리다. 천연색 그림이 아닌 수묵화를 이용해 상징적 그림으로 무대 환경을 만든다. 청이 인당수에 빠질 때 바다의 일렁임 대신 먹이 튀는 그림을 사용하는 게 한 예.
‘청 이야기’는 고전 ‘심청전’과는 사뭇 내용이 다르다. 청은 인당수에 빠진 이후 새로운 인물 왕자 희원과 함께 입궁해 조정의 쿠데타를 진압하는 등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국모 등극’이라는 해피엔딩을 눈앞에 두고 스스로 평범한 삶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사연은 고전 심청의 현대적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인공 ‘청’ 역에는 ‘바람의 나라’의 ‘연’ 역을 통해 특유의 부드러움과 깨끗한 이미지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김혜원이 맡았고, 혜성같이 등장해 여성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예술단의 신예 장현덕, 임병근이 왕자 ‘희원’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쓰릴미’ ‘파이브코스러브’로 이름을 알리며 주목받고 있는 이종석 연출과 ‘사랑은 비를 타고’ ‘쇼 코메디’ ‘심청’ ‘대박’ ‘정글북’ 등 뮤지컬 음악과 ‘세월이 가면’ ‘사랑은 유리 같은 것’ 등 가요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최귀섭씨가 맡아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 연출은 “가장 익숙한 소재, 한국적 표현 양식을 바탕으로, 가질 수 있지만 갖지 않는 것을 알게 되는 성숙의 과정을 그리겠다.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음악과 장르의 템포, 인물의 배치, 끊임없는 동작 등을 통해서 관객들의 시선을 잡을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당수를 갖고 있다.”
누구나 뛰어 넘어야 할, 해결해야할 삶의 짐들이 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문제를 피하거나 눌려있지 말고, 문제 앞에 담담히 나서고,
문제를 인식하고 선택하라!
‘쓰릴미’ ‘파이브코스러브’의 이종석 연출과 ‘세월이 가면’, ‘사랑은 유리 같은 것’, 뮤지컬 ‘사랑의 비를 타고’의 최귀섭 작곡가의 만남!
그들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뮤지컬 ‘청 이야기’
당신이 상상하지 못한 결말! ‘심청전’의 숨어있던 관점을 찾다.
판소리의 표현 양식을 도입한 뮤지컬 ‘청 이야기’
굳이 눈 뜨지 않아도 좋다.
굳이 인당수에
뛰어들지 않아도 된다.
참고, 견디고, 껴안고 살자.
그것이 인간의 삶이다.
2009년 운명의 소용돌이에 던져진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서울예술단(이사장 김거태)은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심청전’을 뮤지컬로 해석한 ‘청 이야기’를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미국식 뮤지컬에 익숙한 관객에게 ‘한국적 뮤지컬’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 뮤지컬의 ‘에피소드-노래’ 구조와 유사한 한국 고유의 ‘아니리-창’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다. 관객과의 대화를 전제로 하며, 노래를 하는 가수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처럼 이야기를 전달하고 배우는 노래에 맞춰 이야기 속 인물을 연기한다.
배우들이 공연 2시간동안 무대를 떠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모두가 무대 위 각자의 자리에서 극을 지켜보고, 노래하고, 관찰하고, 또 인물로서 연기를 한다.
‘청 이야기’는 대사 없이 노래가 중심이 되는 송-스루(Song-Through) 형식을 도입, 총 41곡의 뮤직넘버가 등장한다. 특히 서양악기와 한국 전통악기를 접목, 글로벌한 사운드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한국(동양)적인 향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여기에 양악과 국악 악기로 구성된 12인조 라이브 밴드 역시 무대 위에서 연주 솜씨를 과시한다.
서양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무대 양식도 참신하다. 서양 사람이 동양을 소재로 그린 동화책을 펼쳐 보는 듯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 아울러 수묵화 톤의 영상도 볼거리다. 천연색 그림이 아닌 수묵화를 이용해 상징적 그림으로 무대 환경을 만든다. 청이 인당수에 빠질 때 바다의 일렁임 대신 먹이 튀는 그림을 사용하는 게 한 예.
‘청 이야기’는 고전 ‘심청전’과는 사뭇 내용이 다르다. 청은 인당수에 빠진 이후 새로운 인물 왕자 희원과 함께 입궁해 조정의 쿠데타를 진압하는 등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국모 등극’이라는 해피엔딩을 눈앞에 두고 스스로 평범한 삶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사연은 고전 심청의 현대적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인공 ‘청’ 역에는 ‘바람의 나라’의 ‘연’ 역을 통해 특유의 부드러움과 깨끗한 이미지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김혜원이 맡았고, 혜성같이 등장해 여성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예술단의 신예 장현덕, 임병근이 왕자 ‘희원’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쓰릴미’ ‘파이브코스러브’로 이름을 알리며 주목받고 있는 이종석 연출과 ‘사랑은 비를 타고’ ‘쇼 코메디’ ‘심청’ ‘대박’ ‘정글북’ 등 뮤지컬 음악과 ‘세월이 가면’ ‘사랑은 유리 같은 것’ 등 가요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최귀섭씨가 맡아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 연출은 “가장 익숙한 소재, 한국적 표현 양식을 바탕으로, 가질 수 있지만 갖지 않는 것을 알게 되는 성숙의 과정을 그리겠다.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음악과 장르의 템포, 인물의 배치, 끊임없는 동작 등을 통해서 관객들의 시선을 잡을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당수를 갖고 있다.”
누구나 뛰어 넘어야 할, 해결해야할 삶의 짐들이 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문제를 피하거나 눌려있지 말고, 문제 앞에 담담히 나서고,
문제를 인식하고 선택하라!
‘쓰릴미’ ‘파이브코스러브’의 이종석 연출과 ‘세월이 가면’, ‘사랑은 유리 같은 것’, 뮤지컬 ‘사랑의 비를 타고’의 최귀섭 작곡가의 만남!
그들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뮤지컬 ‘청 이야기’
당신이 상상하지 못한 결말! ‘심청전’의 숨어있던 관점을 찾다.
판소리의 표현 양식을 도입한 뮤지컬 ‘청 이야기’
줄거리
인당수 근처, 도화골 바닷가에 사는 청이는 선원들을 상대로 빨래도 해주고 그 품삯으로 심봉사와 함께 살아가는 당당하고 씩씩한 소녀이다. 하루는 빨랫감을 돌려주다가 그곳에 머무르고 있는 왕자 희원과 만나게 된다. 어머니를 잃은 아픔이 있는 두 사람은 금새 친해지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희원은 왕의 병세가 위독해 하루 속히 서울로 올라가 왕위를 이어야할 처지. 서울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길은 거센 물살이 소용돌이치는 인당수를 건너는 것으로 무사히 건너기 위해 산 처녀를 제물로 바쳐야 했다. 청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제물로 바쳐지고, 인당수로 뛰어든 처녀가 청이인 것을 알게 된 희원도 그녀를 살리기 위해 인당수로 뛰어든다, 희원은 간신히 청이를 구해낸 뒤, 궁궐로 돌아왔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위기는 왕위를 놓고 벌어진 숙부 광년대군의 반란. 희원은 반란을 진압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게 되고,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왕의 운명을 따르기로 한다. 청이 역시 희원과 함께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심봉사를 돌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또 다른 슬픈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