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The Story of 노틀담 드 파리

어른들을 위한 동화·아이들을 고전



어른들을 위한 동화·아이들을 고전
성인극을 중심으로 다소 무겁게 다루어졌던 프랑스 고전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 본래의 주제 의식과 무게감을 고스란히 살려내어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정서에도 맞는 위트와 재미를 가미한 는 한편의 명작을 충격과 감동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더욱이 현재 대학로를 중심으로 이미 참여한 작품의 작품성과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은 검증된 배우들의 의기투합이야말로 본 작품의 완성도를 더 한층 세련되게 살려냈다. 이들의 역동 적이고 강렬한 연기와 구석구석 숨어있는 독창적인 요소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공연의 감동과 재미를 전하고 있다.

진실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알게 해 주는 드라마
작품 속 ‘프롤로’ 신부는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쥐고 있는 노트르담의 성주이자 신부이다. 그는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모두가 받들고 우러러 보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위선의 상징이며 잔인 하고 또한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은 그 방법이 정당하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취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태어날 때부터 괴물이라 불리는 징그럽고 추한 꼽추 ‘콰지모도’는 가진 것도 없고 외모로 인한 깊은 상처로 인해 사람들 앞에도 떳떳하게 서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에스메랄다’ 라는 아름답고 천사 같은 여인을 알게 되면서 사랑의 힘을 얻어 용기를 갖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제일 값진 것은 바로 진실한 삶과 사랑을 지켜야 한다는 것임을 알게 된다. 마침내 성이 무너지고 ‘콰지모도’의 사랑만큼 무성히 자란 꽃으로 휘감긴 성당의 종을 절규하며 치는 ‘콰지모도’! 그가 종을 치면 춤을 추리라 약속했던 ‘에스메랄다’! 그녀의 춤이 감동스럽게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