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피곤해 죽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링거에 꽂고 수혈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든 어느 날, 이 기획공연의 작품 컨셉을 잡았습니다.
병원과 장례식. 두 상반된 공간 사이에 있는 한 카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리 어려운 주제는 아니었습니다만, 결코 쉽게 작업 하지 않았습니다.
<뜨거운아이스커피> 한 잔 하시면서, 카페인 섭취 제대로 하실 수 있는 60분이 되길 기대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링거에 꽂고 수혈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든 어느 날, 이 기획공연의 작품 컨셉을 잡았습니다.
병원과 장례식. 두 상반된 공간 사이에 있는 한 카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리 어려운 주제는 아니었습니다만, 결코 쉽게 작업 하지 않았습니다.
<뜨거운아이스커피> 한 잔 하시면서, 카페인 섭취 제대로 하실 수 있는 60분이 되길 기대합니다.
줄거리
서울 외곽, 병원과 장례식 사이에 있는 작은 카페. 보통카페와 비슷해 보이지만 오묘한 분위기가 있다. 시시때때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춤을 추는 여자가 커피를 내리고, 계절은 바뀌어도 옷은 바뀌지 않는 등산객과 물보다 커피를 더 자주 마시는 레지던트가 매일 같이 찾아와 커피를 마신다. 하늘도 높고, 바람도 시원한 어느날, 교통사고가 난 남자와 병문안을 온 후배, 장례를 치르고 있는 두 여자가 손님으로 온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이 카페에 오늘도 평범한 사람들이 문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