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국내 대표적인 민간 오케스트라인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패트릭 갈루아와 15년 만에 내한한 작년에 이어 또 다시 만남을 갖는다.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63회 정기연주회로 패트릭 갈루아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2009년 11월 6일(금)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8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패트릭 갈루아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플루트 연주자로 17세부터 파리 콘서바토리에서 장-피에르 랑팔을 사사했으며 21세에는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플루트 수석에 임명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연주자이다. 1984년 이후 본격적으로 솔로 연주자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다양한 공연활동과 100여장의 플루트 앨범을 발매하였다. 또한 2003년에는 신포니아 핀란디아의 음악 감독에 임명되어 지휘자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패트릭 갈루아의 지휘 및 협연으로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3번, 한국에서 최초로 초연되는 J-P.레토의 프로메나디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플루티스트 이지연과 함께 2대의 플루트를 위한 도플러의 안단테와 론도를 협연할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이지연은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 석사 및 플루트 연주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는 세계적인 플루트의 거장 패트릭 갈루아의 지휘와 협연으로 플루트 애호가들과 클래식 매니아를 다시 한 번 감동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