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견우와 직녀」는 〈2018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예술무대산’이 선보이는 오브제 퍼포먼스로, 2017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제작으로 제작한 30분 분량의 야외극 〈견우와 직녀〉를 극장공연으로 새롭게 창작하는 공연이다.

견우와 직녀 설화를 차용하여 실체 없는 권력자 옥황상제를 시민의 힘으로 쓰러뜨린다는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하고, 이야기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예술무대산만의 독창적인 대형 오브제와 소품들이 무용, 음악과 함께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동화 같은 표현법으로 재탄생된 「견우와 직녀」 이야기가 11월, 우리들 곁으로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