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것은 운명입니다. 극복하거나 이길 수 없는 힘인 것입니다.” 차이콥스키는 4번 교향곡의 개시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생생한 열정, 색채와 끝없는 선율로 가득한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자신을 괴롭히는 악마와 투쟁을 펼쳤다. 특히 프로코피예프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가 전반부에 놓여 더욱멋진 효과를 낳을 것이다. 이 곡은 첼로협주곡과 교향곡이 혼합된 형태를 띠며 자주 연주되지 않는 작품이다. 독일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쇼트가 솔로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