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오늘의라디오와 그런 그의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고 싶어서 시작한 ‘月 live’. 라디오 공개 방송이라는 형식을 빌려 그 동안 발표했던 곡을 라이브로 들려드리는 것은 물론, 오프닝과 클로징, 관객 사연, 중간 광고, 이달의 음원 차트 커버, 해외 토픽 등 재미있는 코너들을 마련해 관객 분들을 맞이해왔습니다. 또한 포스터에는 1월은 귤, 2월은 만두, 3월은 딸기, 5월은 작약, 6월은 수박, 7월은 복숭아, 8월은 포도 그리고 9월은 옥수수로 정해 해당 달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물이 메인으로 등장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지난 시간 동안 매회 반겨주시고 즐거워해주시는 관객 분들을 표정을 보며 저희 역시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이번 ‘月 live’는 SNS를 통해 직접 밝힌 것처럼 오늘의라디오라는 이름으로 하는 마지막 공연입니다. 그 동안 오늘의라디오의 음악과 공연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과 나누는 자리인 만큼 무료로 진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