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POINT 1
20년여년간 롱런한 스테디셀러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프랑스의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드니즈 샬렘(Denise Chalem)의 희곡으로 81년 프랑스 작가협회 최고 신인상 수상 작품. 91년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 박정자 출연으로 국내 초연했으며 2018년 극단 허수아비가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POINT 2
수 많은 모녀 연극의 원조 작품
극작가 드니즈 샬렘의 개인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작품. 딸에게 잔소리하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서 벗어나려는 딸의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엄마를 생각나게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연극.

POINT 3
두 번의 앵콜 끝에 오픈런 공연 확정!
2018년 상반기, 대학로에서 전석 매진 행진으로 인기 몰이를 한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픈런 공연 결정. 한층 업그레이드된 허수아비 소극장과 새로운 캐스팅으로 연중 수시로 찾아갈 수 있는 대학로 대표적인 모녀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POINT 4
배우로 변신한 연출가와 새로운 캐스팅이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
이승희 연출이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 직접 엄마 역할을 맡아, 딸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오지숙 배우와 함께 여성 특유의 감수성 넘치는 연기로 여성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줄거리

평생 평범하게 살아온 엄마는 프랑스로 옮겨온 후 남편과 두 남매를 키우며 낡은 호텔방 한 칸에 어렵게 살아왔다. 남편이 죽은 후에도 엄마는 남매를 위해 헌신적으로 산다. 몇 푼의 돈을 아끼려고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곳을 찾아다니며 홀로 남매를 키워냈다. 엄마에게는 자신의 삶은 없었다.

딸은 엄마처럼 살기 싫다. 포토그래퍼 남자친구를 만나며 학교 선생으로 근무하지만 자유로운 작가를 꿈꾸고 있다. 좋은 사람 만나 데이트고 하고 멋진 옷도 입고, 파티도 가고. 엄마게에게 독립을 꿈꾸며 자신의 삶을 희망한다.

딸이 독립해 나가며 엄마는 오십에 처음으로 바다를 찾아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자유도 잠시, 책 출간 후 여행지에서 돌아온 딸을 기다리는 것은…….

“난 우리가 같은 여자로서 친구이길 바랐을 뿐인데.
엄마, 엄마의 그 환한 웃음만 간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