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한민국 65만 관객이 함께 한 모노드라마의 살아있는 역사 
4천회를 향한 새로운 시작! 3代가 울고, 웃는 세대공감 연극 <염쟁이 유씨> 

-2013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부분 수상 
-2012 관객이 뽑은 명장면 Best3 선정(대학로닷컴SNS어워드) 
-2009 네이버 파워블로그 선정 하반기 최우수작품 선정 
-2006 서울연극제 관객 평가단 인기상 수상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돌아온 <염쟁이 유씨> 
빽빽한 수상 내역만 봐도 이 작품에 대한 추가 설명은 필요 없을 듯하지만 
인터파크 관객 평점 10점대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염쟁이 유씨>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해학적인 작품이다. 
여러 죽음을 보아온 염쟁이 유씨가 말하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고민하게 만드는 
연극이다. 유씨가 만난 많은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인생을 엿보면서, 관객들은 배꼽 빠지게 웃기도 하고, 
한구석에 울컥 올라오는 감정에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한다. 

》3代가 울고, 웃는 세대공감 연극! 
<염쟁이 유씨>는 온 가족이 같은 눈높이에서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청소년부터 중년, 나이 든 어르신들까지 서로 간 맞닿아 있는 우리 사회의 깊은 이야기를 배우의 입을 통해, 
배우의 몸짓을 통해 술술 풀어가는 연극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질박한 도기를 닮은 공연이다. 

》신출귀몰한 1인 15역! 범접하기 어려운 경륜의 두 배우 
연극<염쟁이 유씨>는 단 한 명의 배우만 나오는 모노드라마이다. 하지만 극중엔 유씨 이외에도 자그마치 14명이나 등장한다. 홍콩의 느와르 영화에서 나올 법한 무서운 건달 두목도 나오고, 넘버2, 넘버3, 유씨의 장의 사업 경쟁자도 나온다. 이 연극은 모노드라마인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올까? 비밀은 유씨 역을 하는 배우에게 있다. 
13년간 한결같이 유씨를 연기해 온 원조 배우 유순웅과 1,000회를 넘겼을 뿐이라는 겸손한 배우 임형택이 중심을 잡고 있다. 이 작품은 뭐 하나 가벼운 것 없이 탄생부터 오랜 경륜을 담고 있다. 

줄거리

주인공 유씨는 대대로 염을 하던 집안이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하나 가업으로 해왔고, 자식에겐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일터로 찾아온 관객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통해 삶과 죽음을 이야기한다 
가업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유씨는 아들이 원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며 외지로 보낸다. 잘 사는지 시간이 흘러도 돌아오지 않는 아들. 
관객과 함께하는 염이 유씨에게는 마지막 염이다. 
한 올, 한 올, 정성을 다하는 유씨. 이별의 준비를 마친 유씨는 북 바치는 슬픔에 힘들어한다. 
무엇이 그렇게 힘들게 할까? 수많은 죽은 이들을 돌봐온 유씨의 한마디. 

“산다는 건 누구에겐가 정성을 쏟는게지. 
삶이 차곡차곡 쌓여서 죽음이 되는 것처럼 모든 변화는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 보태져서 이루어지는 벱이여. 
잘들 사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