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청년 실업자 100만 시대’,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실업자 34만 시대’
연극 <서울테러>가 초연 후 8년이 흐른 지금 2018년 다시 새로운 막을 열게 된다.
그저 평범한 삶을 꿈꿨던 주인공 황장복이 아직도 전쟁터 같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취업을 준비하며 겪게 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의 선택을 판단하기 보단 그 선택의 이유를 생각 할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줄거리

“나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그랬을 뿐이데.......”
서울 변두리, 고가 지하철 옆 허름한 옥탑방에 사는 33세 취업 준비생 황장복.
3년이 넘게 취업준비만 하다 결국 7년을 사귄 여자친구 차서연과 헤어지게 된다.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이 절단된 친구 노상태는 황장복을 위로해보지만 세상을 향한 황장복의 불만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무시하는 노상태에게 크리스마스 안에 취업하는 것으로 내기를 걸고, 내기에서 졌을 때 서울을 테러 하겠다고 말한다.

캐릭터

황장복 | 서울 변두리, 고가 지하철 옆 허름한 옥탑방에 사는 33세 취업 준비생.

노상태 |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이 절단된 황장복의 오랜 친구.

차서연 | 7년을 사귄 황장복의 여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