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매일 밤 오로지 꿈을 꾸기 위해잠을 청하는 여자 유인우. 그녀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꿈길 여행으로의 초대 - 몽연."
소극장 모시는사람들 개관 기념작 - 연극 <몽연>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의 기적을 이룬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2007년 새로운 무대.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2008년 20살을 맞이하여 '소극장 모시는사람들'을 10월, <몽연>과 함께 개관한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선택한 첫 번째 작품 <몽연>은 연극에 목말라있는 연극마니아는 물론 뮤지컬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공연계에 새로운 무대를 원하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연극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작품이다.
그녀만의 꿈길에서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시작된다.
당신이 꿈꾸던 사랑 이야기 <몽연:夢戀>
누구나 매일 잠을 잔다. 그리고 가끔 꿈을 꾼다.
꿈에서 깨어나면 곧 그 꿈은 기억에서 희미해져만 간다.
생각나는 꿈도 있고, 꿈을 꾸었다는 사실 조차 잊어버리는 버리기가 십상이다.
여기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오로지 꿈을 꾸기 위해서 잠을 잔다.
매일 밤 꿈길로 달려가는 그녀는 꿈길에 그녀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녀의 남자.
꿈속에서만 사랑할 수 있는 그녀의 사랑.
그녀만의 꿈길에서 당신이 꿈꾸던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시작된다.
줄거리
여자는 어느 날 사랑을 잃고 혼자 남겨집니다.
그녀의 슬픔은 끝이 없고 그가 혹은 그녀의 사랑이 현실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슬픔에 빠져있던 그녀는 어느 날 지쳐 잠이 들고
이내 꿈을 꾸게 됩니다.
그 꿈길에서 그녀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그를 만나게 됩니다.
여자는 꿈을 꾸면 그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녀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하는 일은 잠을 자는 일입니다.
매일밤 잠을 청합니다.
운이 좋은 날은 쉽게 잠들어 그녀가 보고 싶어 하던 그를
꿈길에서 금방 만나기도 하지만
또 어느 날은 그의 꿈은 꾸지 못하고 엉뚱한 꿈만 꿉니다.
꿈속에서 만난 그는 그녀를 알아보긴 하지만 그녀를 보진 않습니다.
그녀는 속이 탑니다.
얼마나 어렵게 꿈속에서 그를 만났는데
자신을 안아주지 않는 그가 서운해
화도 내고 원망도 합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을 떠나지 못해 여자의 꿈길에
마중 나와 주는 것만으로 고마워하며 남자를 그리고 자신을 달랩니다.
어느 날, 여자는 아무리 잠을 청해도 잠이 들지 않아
새벽까지 거의 뜬눈으로 지새우며
남자와 행복했던 시절을 그가 듣고 있기나 한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잠을 자야 하는데. 닭이 울기 전에 당신 만나러 가야하는데 ”
그러다 여자는 갑자기 혼자 남겨진 것이 화가 납니다.
사랑에 관한 기억과 흔적만 남겨두고 혼자 두고 간 그에게 화풀이를 하다가
여자에게서 그를 뺏어간 하늘이 원망하다 여자는 돌려달라고 떼를 씁니다.
그것도 먹히지 않자 그녀는 이제 하늘에다 협박을 합니다.
“안 그러면 내가 가요!”
그녀는 그 순간 알게 됩니다.
그녀가 미처 모르고 있었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사랑을 잃은 그녀가 사랑을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을.........
캐릭터
한인성 | 사랑하는 이를 두고 죽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