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2년 연속매진! 38만 관객의 흥행 대기록!
- 원조 로맨틱 가이! 드디어, 남.경.주가 돌아왔다!
- 관록과 패기로 130분간의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캐스트
- 전세계 500개 도시에 전파한 최고의 러브 바이블
- 3년의 공백, 더욱 강한 웃음과 유쾌한 감동으로 승부한다!
레뷔 뮤지컬의 진수를 맛보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남녀가 처음 만나는 일에서부터 사랑, 결혼 그리고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자질구레한 일들과 섹스, 육아, 가족, 노년기의 사랑까지 풍성한 에피소드들을 옴니버스 형태로 풀어낸다. 이러한 형태의 뮤지컬을 레뷔 형식이라고 하는데, ‘레뷔’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노래와 춤, 코미디 스케치 등을 엮어내는 버라이어티 쇼를 말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이 공존하지 못했던 시기에 등장한 <아이 러브 유>는 잘 짜여진 ‘레뷔’ 뮤지컬로서 한국 뮤지컬시장에서 매 시즌마다 크게 흥행하며 국내 뮤지컬 팬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솔직하다 못해 노골적이기까지 한 현존하는 최고의 러브 바이블
오프 브로드웨이의 히트메이커 조 디피에트로가 작사와 대본을 맡고 지미 로버츠가 작곡한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로맨스에 관한 모든 단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완벽에 가까운 옴니버스 뮤지컬로 평가되고 있다. 일반 로맨틱 코미디에서 등장하는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사랑에 관한 달콤한 환상은 <아이 러브 유>에선 통하지 않는다. 대신 일상 속의 살아있는 단편들을 통째로 뚝 떼어 바로 무대 위로 올려 놓은 것처럼 날 것 그대로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다. 불타오르는 첫 만남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권태로워지는 사랑의 감정, 나이가 들 수 록 더욱 심해지는 사랑의 욕구 등 솔직하다 못해 노골적인 이야기를 쫄깃한 대사로 위트 있게 살려낸다. <아이 러브 유> 무대 위에는 오로지 현실만이 존재할 뿐이며, 과장되게 꾸미지 않았기에 더욱 유쾌한 감동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4명의 배우가 60여 개의 배역으로 담아내는 유쾌한 사랑 이야기
<아이 러브 유>는 4명(남자 2명, 여자 2명)의 배우가 60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새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1막에서는 결혼 적령기가 된 남녀가 등장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자를 만나기 위한 남녀의 심리적인 갈등과 숨겨진 모습들을 신랄하게 보여주면서 결혼의 환상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다. 2막에서는 결혼에성공한 남녀로 시작하여 신혼부부의 이야기, 양육문제, 섹스, 권태, 독신, 이혼, 사별, 노년에 찾아온 사랑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의 모습을 다룬다.
총 20개 장에 걸쳐 남녀 관계의 갈등과 고민이 재미있게 그려지는 <아이 러브 유>는 매 장면마다 관객의 탄성과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너무나 바쁜 직장 남녀의 만남에서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첫 만남의 자리에서 몇 번의 데이트와 첫 섹스를 건너뛰고, 1년이 흐른 뒤의 만남으로 넘어가 버리자는 주인공들을 통해 남녀 관계의 사이클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게 해주며, 남자가 이리도 없을까 한탄하는 여자와 허풍에 사로잡힌 남자의 소개팅을 통해 동상이몽의 남녀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결혼을 인생의 행복으로 여기는 부모님과 일을 위해 이성과 헤어지는 신세대의 갈등을 말하는가 하면, 성생활에 만족을 못하는 부부들의 개선 방법을 찾아주는 코믹한 씬을 통해 많은 현대인들의 고민을 날카롭게 그리고 있다. 또 들러리로 결혼식장을 들어선 횟수가 엘리자베스 테일러보다 능가한다는 여성, 아이가 태어나고 비로소 완전해졌다는 친구의 충고를 마지못해 듣는 독신 남성의 이야기, 생활에 찌든 부부의 짜릿한 밤을 보내기 위한 고군분투, 30년을 함께 살았지만 아직도 가슴이 뛰는 이유를 고민하는 남편의 이야기, 장례식장에서 만난 어느 노인들의 설레는 사랑의 시작까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사랑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들은 ‘남자와 여자는 왜 다른가?’, ‘연애는 왜 힘든가?’, ‘왜 끊임없이 사랑을 하려고 노력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뛰어난 연출력과 주제를 담아내는 절묘한 음악
<아이 러브 유>는 주제의 핵심이 분산되거나 흐려지지 않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견고하게 짜맞춰진 퍼즐 같은 느낌을 준다. 짤막한 에피소드에 담긴 대사와 노래에는 현실의 맥을 잘 짚으면서도 유머가 있고 날렵하다. 신속한 상황 전개와 장면 전환으로 공연 내내 관객들에게 한 치의 지루함도 허락하지 않는다. 음악적 구성력도 이 작품의 큰 매력이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모든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는 연결고리로서 그 효과가 탁월하다. 다양한 남녀 관계의 이야기를 풀어내듯 탱고에서 왈츠, 소울, 클래식을 변형한 오케스트라, 락앤롤, 컨트리 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 원조 로맨틱 가이! 드디어, 남.경.주가 돌아왔다!
- 관록과 패기로 130분간의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캐스트
- 전세계 500개 도시에 전파한 최고의 러브 바이블
- 3년의 공백, 더욱 강한 웃음과 유쾌한 감동으로 승부한다!
레뷔 뮤지컬의 진수를 맛보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남녀가 처음 만나는 일에서부터 사랑, 결혼 그리고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자질구레한 일들과 섹스, 육아, 가족, 노년기의 사랑까지 풍성한 에피소드들을 옴니버스 형태로 풀어낸다. 이러한 형태의 뮤지컬을 레뷔 형식이라고 하는데, ‘레뷔’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노래와 춤, 코미디 스케치 등을 엮어내는 버라이어티 쇼를 말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이 공존하지 못했던 시기에 등장한 <아이 러브 유>는 잘 짜여진 ‘레뷔’ 뮤지컬로서 한국 뮤지컬시장에서 매 시즌마다 크게 흥행하며 국내 뮤지컬 팬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솔직하다 못해 노골적이기까지 한 현존하는 최고의 러브 바이블
오프 브로드웨이의 히트메이커 조 디피에트로가 작사와 대본을 맡고 지미 로버츠가 작곡한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로맨스에 관한 모든 단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완벽에 가까운 옴니버스 뮤지컬로 평가되고 있다. 일반 로맨틱 코미디에서 등장하는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사랑에 관한 달콤한 환상은 <아이 러브 유>에선 통하지 않는다. 대신 일상 속의 살아있는 단편들을 통째로 뚝 떼어 바로 무대 위로 올려 놓은 것처럼 날 것 그대로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다. 불타오르는 첫 만남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권태로워지는 사랑의 감정, 나이가 들 수 록 더욱 심해지는 사랑의 욕구 등 솔직하다 못해 노골적인 이야기를 쫄깃한 대사로 위트 있게 살려낸다. <아이 러브 유> 무대 위에는 오로지 현실만이 존재할 뿐이며, 과장되게 꾸미지 않았기에 더욱 유쾌한 감동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4명의 배우가 60여 개의 배역으로 담아내는 유쾌한 사랑 이야기
<아이 러브 유>는 4명(남자 2명, 여자 2명)의 배우가 60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새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1막에서는 결혼 적령기가 된 남녀가 등장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자를 만나기 위한 남녀의 심리적인 갈등과 숨겨진 모습들을 신랄하게 보여주면서 결혼의 환상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다. 2막에서는 결혼에성공한 남녀로 시작하여 신혼부부의 이야기, 양육문제, 섹스, 권태, 독신, 이혼, 사별, 노년에 찾아온 사랑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의 모습을 다룬다.
총 20개 장에 걸쳐 남녀 관계의 갈등과 고민이 재미있게 그려지는 <아이 러브 유>는 매 장면마다 관객의 탄성과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너무나 바쁜 직장 남녀의 만남에서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첫 만남의 자리에서 몇 번의 데이트와 첫 섹스를 건너뛰고, 1년이 흐른 뒤의 만남으로 넘어가 버리자는 주인공들을 통해 남녀 관계의 사이클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게 해주며, 남자가 이리도 없을까 한탄하는 여자와 허풍에 사로잡힌 남자의 소개팅을 통해 동상이몽의 남녀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결혼을 인생의 행복으로 여기는 부모님과 일을 위해 이성과 헤어지는 신세대의 갈등을 말하는가 하면, 성생활에 만족을 못하는 부부들의 개선 방법을 찾아주는 코믹한 씬을 통해 많은 현대인들의 고민을 날카롭게 그리고 있다. 또 들러리로 결혼식장을 들어선 횟수가 엘리자베스 테일러보다 능가한다는 여성, 아이가 태어나고 비로소 완전해졌다는 친구의 충고를 마지못해 듣는 독신 남성의 이야기, 생활에 찌든 부부의 짜릿한 밤을 보내기 위한 고군분투, 30년을 함께 살았지만 아직도 가슴이 뛰는 이유를 고민하는 남편의 이야기, 장례식장에서 만난 어느 노인들의 설레는 사랑의 시작까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사랑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들은 ‘남자와 여자는 왜 다른가?’, ‘연애는 왜 힘든가?’, ‘왜 끊임없이 사랑을 하려고 노력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뛰어난 연출력과 주제를 담아내는 절묘한 음악
<아이 러브 유>는 주제의 핵심이 분산되거나 흐려지지 않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견고하게 짜맞춰진 퍼즐 같은 느낌을 준다. 짤막한 에피소드에 담긴 대사와 노래에는 현실의 맥을 잘 짚으면서도 유머가 있고 날렵하다. 신속한 상황 전개와 장면 전환으로 공연 내내 관객들에게 한 치의 지루함도 허락하지 않는다. 음악적 구성력도 이 작품의 큰 매력이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모든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는 연결고리로서 그 효과가 탁월하다. 다양한 남녀 관계의 이야기를 풀어내듯 탱고에서 왈츠, 소울, 클래식을 변형한 오케스트라, 락앤롤, 컨트리 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줄거리
제 1막
1장 _ 프롤로그
극은 태초의 인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네 명의 주인공이 무대에 등장해 단조로운 어조로 노래한다. 그들은 여자와 남자가 만나고 사랑하고 그리고 세월이 흘러 서로가 뻔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얘기한다. 시간은 수천 수억 만년을 건너뛰어 무대 위에는 현재의 젊은 네 명의 주인공으로 변해 있다. 첫 데이트, 새 로맨스를 꿈꾸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장 _ 정말 정말 시간이 없는 관계로...
너무 바쁜 직장인 남녀의 첫 만남. 여자는 너무 바쁜 관계로 첫 번째 데이트를 건너 뛰고 두 번째 데이트로 넘어가자고 한다. 그러자 남자는 세 번째 데이트를 제안한다. 다시 첫 번째 섹스, 두 달째의 만남, 다툼, 화해, 헤어짐, 재회하는 데까지 이르고…
3장 _ 몸짱 VS 얼짱
제대로 풀리지 않는 데이트에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두 명의 남녀가 몽상에 빠진다.
4장 _ 남자들은 지껄이고, 여자들은 듣는 척 할 때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하고 있는 두 쌍의 남녀. 여자는 ‘남자가 이리도 없냐’며 한탄하고, 남자는 자신의 뻥에 여자들이 목을 맨다며 만족에 빠져 있다.
5장 _ 눈물을 보이는 그대
한 마초맨이 여성용 최루성 영화에 끌려가게 되고 결국 그 대가를 치루게 된다.
6장 _ 해물 스파게티, 그리고...
몇 번째 만남인데도 손끝 하나 안 건드리는 남자에게 서운한 여자와, 너무 마음에 들어 실수라도 할까봐 오히려 조심했던 남자. 이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특별한 저녁식사를 마련한다.
7장 _ 부모님 마음
아들의 2년째 교제를 축하하며 약혼 선물을 건네는 부모님. 이때 아들과 여자 친구는 헤어지기로 했다는 폭탄선언을 하고… 부모님은 짝이 있어 인생은 즐거운 것이라고 목놓아 노래한다.
8장 _ 만족을 보장합니다
잠자리에 만족한 남자와 불만족스러운 여자. 이때 부부생활의 만족을 보장한다는 홈쇼핑 호스트가 등장한다.
9장 _ 전화
오늘 만난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를 목빼고 기다리는 여자. 드디어 안부 전화가 걸려오고 여자는 정신을 못차리며 환호한다. 급기야 ‘황금 전화기상’까지 등장하는데…
10장 _ 싱글 탈출?
아티카 교도소에서 진행되는 이례적인 싱글 단체미팅 현장. 교도소에서 종신형으로 살고 있는 한 총각 남성이 초대 강사로 등장하고 곧이어 황당한 짝 맺어주기가 시작된다.
11장 _ 마침내, 결혼
한 커플의 결혼식장. 주례남녀는 결혼 후 펼쳐질 엄청난 인생의 비극을 노래하고, 커플은 결혼식장을 도망치고 싶은 심정이다.
제 2막
1장 _ 나는야 부케 수집가?
결혼식장에서 받은 부케의 개수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결혼횟수보다 많다는 한 들러리의 결혼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2장 _ 부모가 된다는 것
아빠가 되어가는 즐거움에 흠뻑 빠진 한 친구와 그의 변화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독신 남성의 대화
3장 _ 결혼, 그리고 섹스 라이프
일상에 지친 중년의 부부. 그들은 오늘 밤, 짜릿한 풀코스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하지만, 밖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아이들의 엄마, 아빠 찾는 소리…
4장 _ 온 가족의 드라이브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어려운 경험 중 하나. 바로 가족이 함께 차를 타는 일! 운전대만 잡으면 왕이 되는 남편이 미워 죽을 것만 같은 부인. 잔소리 하는 부인을 007 영화처럼 버튼 하나로 날려버리고 싶은 남편. 부모의 싸움에 불안하기만 한 아이들. 이들의 좌충우돌 목적지 도착기
5장 _ 기다림, 그 열받음에 대하여
한 여자가 럭비 경기에 빠진 남편을 기다린다. 한 남자는 쇼핑에 빠진 부인을 기다린다. 또 다른 여자는 여자 화장실의 긴 줄이 줄어들기를 기다린다. 이들은 기다림이란 열 받는 일이라고 노래한다.
6장 _ 로즈 리츠의 첫 번째 데이트 비디오
마흔 번째 생일날 바람난 남편과 이혼한 한 여자. 그녀는 다시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한 첫 번째 데이트 비디오를 찍는다. 해변가의 모래알 같은 확률에 기대를 걸며…
7장 _ 오랜 사랑
한 노부부가 습관처럼 아침식사를 시작한다. 남편은 문득 30년을 함께 산 부인이 낯설게 느껴진다.
8장 _ 장례식장=부킹장
사별한 두 노인이 장례식장에서 만난다. 그들은 자신이 아직 이 세상에 있음을 깨달으며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는다.
9장 _ 에필로그
프롤로그의 네 명의 남녀가 다시 등장한다. 이들은 지구상의 모든 남녀들은 지치지도 않고즐겁게 완벽한 동반자를 꿈꾸며, 사랑을 찾아 노력하고, 사랑을 찾은 후엔 상대에게서 더 많은 걸 원하리라고 노래한다.
1장 _ 프롤로그
극은 태초의 인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네 명의 주인공이 무대에 등장해 단조로운 어조로 노래한다. 그들은 여자와 남자가 만나고 사랑하고 그리고 세월이 흘러 서로가 뻔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얘기한다. 시간은 수천 수억 만년을 건너뛰어 무대 위에는 현재의 젊은 네 명의 주인공으로 변해 있다. 첫 데이트, 새 로맨스를 꿈꾸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장 _ 정말 정말 시간이 없는 관계로...
너무 바쁜 직장인 남녀의 첫 만남. 여자는 너무 바쁜 관계로 첫 번째 데이트를 건너 뛰고 두 번째 데이트로 넘어가자고 한다. 그러자 남자는 세 번째 데이트를 제안한다. 다시 첫 번째 섹스, 두 달째의 만남, 다툼, 화해, 헤어짐, 재회하는 데까지 이르고…
3장 _ 몸짱 VS 얼짱
제대로 풀리지 않는 데이트에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두 명의 남녀가 몽상에 빠진다.
4장 _ 남자들은 지껄이고, 여자들은 듣는 척 할 때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하고 있는 두 쌍의 남녀. 여자는 ‘남자가 이리도 없냐’며 한탄하고, 남자는 자신의 뻥에 여자들이 목을 맨다며 만족에 빠져 있다.
5장 _ 눈물을 보이는 그대
한 마초맨이 여성용 최루성 영화에 끌려가게 되고 결국 그 대가를 치루게 된다.
6장 _ 해물 스파게티, 그리고...
몇 번째 만남인데도 손끝 하나 안 건드리는 남자에게 서운한 여자와, 너무 마음에 들어 실수라도 할까봐 오히려 조심했던 남자. 이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특별한 저녁식사를 마련한다.
7장 _ 부모님 마음
아들의 2년째 교제를 축하하며 약혼 선물을 건네는 부모님. 이때 아들과 여자 친구는 헤어지기로 했다는 폭탄선언을 하고… 부모님은 짝이 있어 인생은 즐거운 것이라고 목놓아 노래한다.
8장 _ 만족을 보장합니다
잠자리에 만족한 남자와 불만족스러운 여자. 이때 부부생활의 만족을 보장한다는 홈쇼핑 호스트가 등장한다.
9장 _ 전화
오늘 만난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를 목빼고 기다리는 여자. 드디어 안부 전화가 걸려오고 여자는 정신을 못차리며 환호한다. 급기야 ‘황금 전화기상’까지 등장하는데…
10장 _ 싱글 탈출?
아티카 교도소에서 진행되는 이례적인 싱글 단체미팅 현장. 교도소에서 종신형으로 살고 있는 한 총각 남성이 초대 강사로 등장하고 곧이어 황당한 짝 맺어주기가 시작된다.
11장 _ 마침내, 결혼
한 커플의 결혼식장. 주례남녀는 결혼 후 펼쳐질 엄청난 인생의 비극을 노래하고, 커플은 결혼식장을 도망치고 싶은 심정이다.
제 2막
1장 _ 나는야 부케 수집가?
결혼식장에서 받은 부케의 개수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결혼횟수보다 많다는 한 들러리의 결혼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2장 _ 부모가 된다는 것
아빠가 되어가는 즐거움에 흠뻑 빠진 한 친구와 그의 변화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독신 남성의 대화
3장 _ 결혼, 그리고 섹스 라이프
일상에 지친 중년의 부부. 그들은 오늘 밤, 짜릿한 풀코스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하지만, 밖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아이들의 엄마, 아빠 찾는 소리…
4장 _ 온 가족의 드라이브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어려운 경험 중 하나. 바로 가족이 함께 차를 타는 일! 운전대만 잡으면 왕이 되는 남편이 미워 죽을 것만 같은 부인. 잔소리 하는 부인을 007 영화처럼 버튼 하나로 날려버리고 싶은 남편. 부모의 싸움에 불안하기만 한 아이들. 이들의 좌충우돌 목적지 도착기
5장 _ 기다림, 그 열받음에 대하여
한 여자가 럭비 경기에 빠진 남편을 기다린다. 한 남자는 쇼핑에 빠진 부인을 기다린다. 또 다른 여자는 여자 화장실의 긴 줄이 줄어들기를 기다린다. 이들은 기다림이란 열 받는 일이라고 노래한다.
6장 _ 로즈 리츠의 첫 번째 데이트 비디오
마흔 번째 생일날 바람난 남편과 이혼한 한 여자. 그녀는 다시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 위한 첫 번째 데이트 비디오를 찍는다. 해변가의 모래알 같은 확률에 기대를 걸며…
7장 _ 오랜 사랑
한 노부부가 습관처럼 아침식사를 시작한다. 남편은 문득 30년을 함께 산 부인이 낯설게 느껴진다.
8장 _ 장례식장=부킹장
사별한 두 노인이 장례식장에서 만난다. 그들은 자신이 아직 이 세상에 있음을 깨달으며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는다.
9장 _ 에필로그
프롤로그의 네 명의 남녀가 다시 등장한다. 이들은 지구상의 모든 남녀들은 지치지도 않고즐겁게 완벽한 동반자를 꿈꾸며, 사랑을 찾아 노력하고, 사랑을 찾은 후엔 상대에게서 더 많은 걸 원하리라고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