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1년 밀폐된 극장을 벗어나 장소특정형 공연과 거리극을 통해 관객과 만나온 서울괴담은 이솝우화 <여우와 두루미>를 인형극 형식의 거리극으로 재창작하여 광주 충장로 광주우체국사거리에서 광주시민들과 만나고자 한다. 70-80년대 만남의 광장이자 민주를 갈망하는 공간, 우다방에서 광주 시민 배우들과 서울괴담이 함께 시간성과 장소성을 기반한 축제적 공연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이념과 갈등을 넘어서 문화다양성과 상호문화의 가치가 필요한 시대, 각 사회가 조직되는 방식은 물론 공유되는 도덕관념,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솝 후화에 등장하는 여우와 두루미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다른 차이를 존중하지 못하고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발생한 갈등을 이야기한다.
줄거리
여우와 두루미
‘나의 이념, 너의 이념’이라는 구도에서 항상 우월한 것은 ‘나의 이념’일수 밖에 없다. 이솝 우화에 등장하는 여우와 두루미는 상대를 식사에 초대했지만 서로의 다른 차이를 존중하지 못하고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발생한 갈등을 이야기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2018년 시월(현재), 서로의 오해를 풀기 위해 여우와 두루미가 다시 만나는 장면을 광주 만남의 역사, 우다방(충장로 우체국앞)에서 연출한다. 둘은 과연 식사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서로의 문화와 이념을 존중할 수 있을까? 지난 과오들을 속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오해를 풀 수 있을까? 둘은 공생할 수 있을까?
‘나의 이념, 너의 이념’이라는 구도에서 항상 우월한 것은 ‘나의 이념’일수 밖에 없다. 이솝 우화에 등장하는 여우와 두루미는 상대를 식사에 초대했지만 서로의 다른 차이를 존중하지 못하고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발생한 갈등을 이야기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2018년 시월(현재), 서로의 오해를 풀기 위해 여우와 두루미가 다시 만나는 장면을 광주 만남의 역사, 우다방(충장로 우체국앞)에서 연출한다. 둘은 과연 식사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서로의 문화와 이념을 존중할 수 있을까? 지난 과오들을 속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오해를 풀 수 있을까? 둘은 공생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