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Every Brilliant Thing
2014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초연, 호평 받았던 던컨 맥밀란의 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7살 소년 때부터 엄마의 우울증을 경험했던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한 사람의 성장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슬픔과 좌절을 보여주는 한편, 인생은 여전히 아름답고 살만 한 가치가 있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한다.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며 서로의 삶을 위로하는 작품으로,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게 만든다.

줄거리

엄마가 자살 시도를 했던 그 때,
아이는 엄마의 슬픔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에서 빛나는 것들의 리스트를 만든다.
물싸움, 풍선, 초콜렛, 노란색 등등
아이는 이것이 엄마를 힘내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채워나가는데.
시간은 흐르고, 아이도 성장하고 인생이 그러하듯 절정을 향해가며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설레이기도 한 인생의 많은 순간에 이 리스트는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