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의 22차 프로덕션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빨래>와 처음 만나는 솔롱고, 나영 그리고 실력있는 배우들의 조화
뮤지컬 <빨래> 22차 프로덕션은 <빨래>와 처음 만나는 배우들을 비롯하여 기존의 베테랑 배우들이 만나 새로운 <빨래>의 모습을 십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에서 당차게 살아가는 ‘서나영’ 역에는 가수 쥬얼리 멤버로 시작하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미스터 온조> 뿐 아니라 드라마 <청춘시대>, <부암동 복수자들>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며주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윤진솔, 뮤지컬 <베어더뮤지컬>,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으로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권소이가 맡았다. 꿈을 찾아 몽골에서 한국에 온 착한 청년 이주 노동자 ‘솔롱고’ 역에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 <올슉업> , 연극 <모범생들>, <톡톡>,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지휘,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스위니 토드>, <데스노트>, <닥터 지바고>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강기헌이 합류했다.

주인 할매 역에는 장이주, 최민경 희정엄마 역에는 허순미, 김지혜 구씨 역에는 류경환, 심윤보 빵 역에는 박정표, 정평 마이클 역에는 서인권, 나경호 여직원 역에는 김유정, 서지예로 따뜻한 감성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나 주목할 점은 이전 차수에서 활약했던 ‘주인할매’ 역에 장이주, ‘마이클’ 역에 서인권, ‘여직원’ 역에 김유정 배우가 돌아왔고, 지난 차수에서 ‘빵’으로 활약했던 심윤보 배우가 ‘구씨’로, ‘희정엄마’로 활약했던 최민경 배우가 ’주인할매‘로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이전과는 다른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연극 <맨 끝줄 소년>,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나경호 배우가 새롭게 마이클로 합류한다.


누적 관객 수 70만 명!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위로한 뮤지컬 <빨래>
뮤지컬 <빨래>는 서울살이를 하며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 그리고 두 사람과 함께하는 서민들의 아픔과 눈물, 희망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빨래>는 이후 2005년, 2주간 정식 초연을 진행했고,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2016년에는 젊은 예술가상(추민주 연출) 수상,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예그린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임을 인정받았다.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해외로 진출한 뮤지컬 <빨래>는 2012년 일본에 이어 2016년 중국에 초청되어 공연 했다. 또한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2017년과 2018년 6월에도 진행되었으며, 연말에는 베이징에서 공연 오픈이 확정되었다. 이처럼 뮤지컬 <빨래>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서 다양한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줄거리

“서울 살이 몇 핸가요.” 고향인 강원도를 떠나 서울로 이사 온 27살, ‘서나영’.작가는 못 돼도 책은 좀 볼 것 같아 제일서점에서 일하고 있지만 책 진열만 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 친하게 지내요. 내 이름은 솔롱고입니다.”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우연히 이웃집 몽골 청년 ‘솔롱고’를 만나게 된다. 어색한 첫 인사 후, 두 사람은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인해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때리면 아프고 슬프면 눈물 나는 사람인데...” 어느 날 ‘나영’은 동료 언니를 부당하게 해고하려는 서점 사장 ‘빵’의 횡포에 맞서다 자신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상심에 빠져 술에 취한 ‘나영’은 집으로 가는 길에 ‘솔롱고’를 만나게 되고 취객의 시비에 휘말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