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새로워진 공연장에서, 새로워진 배우들과 함께
2006년 초연 이후 400회 이상 공연되면서 이만여 관객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연극`뷰티풀 선데이`가 돌아온다. 특히 2009년 다시 새롭게 시작된 이번 공연은 6개월 간의 리모델링 후 새로워진 모습으로 재개관하는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한층 엎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공연장인 한양레퍼토리씨어터는 20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고 재개관 기념공연으로 대학로 최고의 흥항작 연극 `뷰티풀선데이`를 선택하였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장준휘, 정선아와 함께 동양인 최초 밀라노 디올 옴므 모델로 선정돼 이슈가 된 스타모델 김영광의 출연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성 강한 세 배우가 모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이번 `뷰티풀선데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스타모델 김영광의 새로운 도전
동양 남자 모델을 첮저하게 외면했던 세계 패션계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 주인공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스타모델 김영광!
세계적인 모델로 인정 받은 것에 멈추지 않고 그의 끊임없는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KBS`그들이사는세상`에서의 연기를  시작으로 MBC`트리플`에서는 능글맞고 엉뚱한 4차원 캐릭터로 주목을 받기 시작, 최근에는 KBS`아가씨를 부탁해`까지 연기 기초를 탄탄히 다졌고 브라운관을 뛰어넘어 이제는 연극무대로 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계적인 모델의 연극무대 첫 도전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었다.

2만여 관객이 함께한 그들만의 파티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뷰티풀선데이(Beautiful Sunday)`는 2006년 초연 이후로 매년 화제가 된 흥행작으로 많은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특히 대형 스타의 뮤지컬과 달리 순수하게 작품의 힘만으로 스스로를 `뷰선 페인`이라 자칭하며 10번 이상 공연을 보는 관객의 열정과 감동을 자아낸 `뷰티풀선데이`의 힘은 무엇보다도 작품이 갖는 아름다운 인간상들일 것이다.
겨울이면 관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대표 연극이 되어버린 `뷰티풀선데이(Beautiful Sunday)`그 대중성과 작품성은 이미 2만여 명의 관객이 입증 하였다.

 

줄거리

크리스마스를 앞 둔 어느 일요일 아침,
눈을 떠보니 속옷차림의 낯선 여인 은우와 대면하게 되는 정진. 간밤에 혹시..?
낯선 여인 은우는 이전에 이 집에 살았던 전입자이고 간밤에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고 이 집을 들어온 것이다. 은우를 내보내려는 정진과 휴일의 외로움을 달래며 이 집의 추억을 더듬으려는 은우. 급기야 둘은 무단 침입과 절도로 실랑이를 벌이고, 이때 등장하는 동거인 준석. 준석과 정진의 동거 3주년 기념 파티의 제안으로 함께하는 세사람.
유부남과의 이별을 마음에 담고 있는 은우와 게이 커플인 듯 보이지만 지속 할 수 없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두 남자. 과거와 현실속에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이들 세사람만의 일요일 파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