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5년 창작산실 시범공연선정작<연극 가족의탄생> 작/연출 손건우의 신작<행복리>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조함
전라도와 경상도. 두지역을 가로지르는 충청도 그리고 서울귀농청년과의 한 동네 한 가족 휴먼 스토리.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연극<행복리>는 내 주변 가족,친구,연인 또는 타인과의 소통과 대립이 현재의 나에게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한편의 소설과 같은 우리네 이야기 입니다.

줄거리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의 작은 마을 행목리.
이 마을에는 경기도 김포에서 살다 배를 탔던 아버지 웅교의 퇴직으로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된 웅교,현숙,근교네 가족이.부산 해운대에서 자영업을 하다 친구의 배신으로 가게를 잃고 도망치듯 행목리로 올라와 시청 근처에서 다방을 열게 된 철호와 숙희네 가족이.
행목리에서 태어나 행목리에서 크고 자란 상원이.
이 세 가족은 서로 계륵 같은 관계를 꾸역꾸역 쌓아가며 마을의 행복한 번영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그러 던 어느 날..
서울에서 귀농을 위해 내려온 만능 일꾼 성현의 등장에 마을에는 전에 없던 생기와 활기를 갖게 되고 그렇게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 어느 덧 3년 이라는 세월이 흐르게 된다.
그 사이 성현은 마을의 농사일을 도우며 열심히 살아가고 행목리 및 타 마을에서도 인정받는 올바를 청년이 된다.그런 성현이 잠시 서울에 올라가고 마을엔 이상한 기류가 흐르게 되는데..

캐릭터

한웅교 | (45세) 현숙의 남편. 충청도

조현숙 | (41세) 웅교의 아내. 전라도

강철호 | (37세) 숙희의 남편. 경상도

박숙희 | (34세) 철호의 아내. 경상도

김성현 | (33세) 귀향한 서울총각

원상원 | (29세) 행목리 동네청년. 충청도

한근교 | (21세) 웅교,현숙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