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꽤 오래전부터 파우치나 서랍과 같은 작은 공간에 마음에 드는 것들을 분류하고 채우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문득 그걸 공연까지 연장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과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로 채운 [서랍]과 같은 공연으로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