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당신 같은 무식쟁이들이 정신병자와 정상적인 사람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 밖엔 수천 수만명에 이르는 미친놈들이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밖에 살고 있다고 정상인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수많은 모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당신은 정상인가요? 비정상 인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말을 던지고 싶다.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 70년대에 일어난 일들이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70년대와 다를 것이 없다고 보여졌습니다.
탐욕,트라우마,욕망,감금,폭력,여론,비판 등등..
이 연극을 봐주시는 여러분들에게 던져주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누가! 어떤 사람이 정상적인 사람과 비정상적인 사람을 구분했고 과연 그 판단은 옳은 판단이었는지...

줄거리

어느 작은 소도시 시설이 형편없는 국립 정신병원 6호실
전쟁의 트라우마가 생긴 돼지, 보도를 잘못하다 잡혀온 신문, 동냥을 다니다 잡혀온 꼬마, 그리고 철학자...

매일 반복 되는 삶과 일상에 어느 날 신박사라는 사람이 오게된다.
원장은 철학자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그 모습을 신박사가 보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