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XL가 사라져가고 있다! 44 size를 위해 숨 막히게 다이어트 해야 하는 세상에 돌을 던져본다.
편견어린 시선과 사회가 원하는 사이즈에 자신을 맞출 것인가,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인간을 하나의 사이즈로 규정짓는 세상에서 당신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당신은 있는 그대로 멋있는 사람이에요.”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살 빼냐?‘

“프라푸치노 한 잔 주세요.”
“그러니까 살이 찌지.”

뭐 어쩌라는 거야?

줄거리

1.사이즈
남자는 어깨가 넓어야 하고, 키가 커야 하나요? 여자는 가슴이 커야 하고, 반드시 날씬해야 할까요? 키가 크다. 어깨가 넓다. 가슴이 작다, 다리가 짧다. 우리는 일정한 ‘기준’ 안에 갇혀살고 있습니다.

2. 여성성&남성성
여성스러운 것이 아름답나요? 그런데 여성스러운 것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3. 화장
남자를 위한 뷰티프로그램은요?

4. 성형
예뻐지고 싶어서 성형을 하면 ‘강남미인’ ‘성괴’ 예뻐지라는 거에요 말라는 거에요?

5. 우리들의 이야기-우리들의 불완전함
차별과 폭력은 사라지지 않고 반복되어 왔습니다. 하루하루 우리들의 편견을 발견합니다. 여러분의 미의 기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