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美의 기준이 ME의 기준이 되는 그 날이 오기를.

줄거리

‘애매’하고 ‘돼지같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은 김소영배우, ‘세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왔던 부진서배우, 다이어트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온 몸이 떨렸던 임재훈 배우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미의 기준>은 우리를 억압해왔던 타인의 시선과 편견을 풀어낸 에피소드형식의 거리극이다. 이것은 단순히 외적인 기준에 그치지 않고 ‘여자니까’ ‘남자니까’ ‘후배니까’등 타인이 정해놓은 기준치에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던 우리들의 모든 모습을 확장시켜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