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변사와 함께 연쇄극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1948년 작 !
그때 그 시절 추억이 되살아나는 변사의 수다변주곡!
신세대들이 체험하지 못한 할아버지?할머니세대, 부모님 세대의 문화적 향수를 함께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 <검사와 여선생>이 새롭게 무대에 선보인다.
이 작품은 1948년 변사와 함께 관객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시대 마지막 무성영화의 야심작으로, 연극과 어우러져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현존하는 유일의 무성영화로 독특한 영상과 연극이 조화를 이룬 변사극 !
그때 그 시절 변사의 삶이 연극과 함께 독특한 시선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재탄생 된다.

공감과 소통의 힘! <검사와 여선생>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이야기. <검사와 여선생>.
세대를 관통하는 변사의 ‘속 깊은 수다’의 현장에 관객들도 분명,
머리를 끄덕이는 ‘공감’으로, 벅찬 ‘소통’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1948년 서울 어느 마을에 일찍이 무모를 여의고 병중에 계신 할머니와 가난한 생활
속에서 공부하는 어린 학생을 불쌍히 여겨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던 여선생 영애는
학교를 떠나게 되는데 떠나시는 담임선생님 영애는 학생에게 저금통장을 주면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계속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이야기하고 떠난다.
세월은 흘러 결혼생활에 행복했던 여선생 영애는 어느 날 탈옥수를 숨겨주게 되고
탈옥수의 딱한 사정을 들어주어 부녀상봉을 도와준 후 탈옥수를 곧 자수하게 한다.
그 후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으로부터 탈옥수를 숨겨준 일로 주인공 영애는 남편에게
오해를 받는다. 흥분한 남편은 칼부림하여 아내 영애를 죽이려다가 자신의 실수로
자기가 죽고 만다.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여선생은 기소가 되어 재판정에 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