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2019년 3월 22일(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2014 카잘스 콩쿠르 아시아 최초 우승자인 문태국, 그리고 같은 해 ARD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른 한지호가 함께 녹음한 워너 클래식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다시 만났다.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잇달아 메이저 음반사의 러브콜을 받는 가운데, 워너 클래식에서는 최근 임지영, 김봄소리, 지용에 이어 떠오르는 첼리스트 문태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데뷔 음반을 발매하게 되었다. 음악적으로 인정받는 두 아티스트의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기점이 될 예정이다. 문태국의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으로 시작하며, 함께 호흡을 맞출 주요 곡으로는 베토벤 소나타 3번을 선택했다. 또한, 첼리스트 문태국은 카잘스 콩쿠르 우승자이니만큼 파블로 카잘스가 생전에 자주 연주했던 곡이나 첼로 레퍼토리에 영향을 끼쳤던 슈만, 루빈스타인, 슈베르트 곡들 위주로 선곡했다. 작년 6월, 두 연주자의 환상 호흡을 경험했던 관객이라면 이번에 음반과 함께 더욱 성숙해져 돌아온 이번 무대를 놓칠 수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