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상이 뒤숭숭해서 웃자고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락희맨의 탄생 열둘! 공사다망들 하시더라도 손 털고 오시지요.
활활 넘치는 매력, 금주령도 막을 수 없었던 락희도당의 풍류!
카툰,노래,춤,연극,슬랩스틱 그리고 쇼!
더 딴딴해진 막무가내 캐릭터들,막강한 웃음만 건졌습니다.
천상의 매력을 얻을수 있다는 명주 '침이슬'을 차지하기 위한 지상 최대의 고공분투 과연 침이슬을 퍼마실 자 그누구??!!

줄거리

조선 태조 12년 2월, 금주령이 떨어졌을때,
단 하루를 살아도 마시고 죽자는 락희도당이 있었던거라,이들의 풍류와 매력이 상상초월이래나뭐래나!
다만 결점이라면 언제나 술을 찾아 침을 지일질 흘리고 다녔다는.
한편,11대째를 이어온 한 밀주업자는 주구장창 술 연구에만 빠져 살다가
락희도당의 침에 삘이 꽂혀 깔데기로 잔뜩 모았더라.
거시기한 그 침들을 지극정성으로 아침이슬과 섞어서 숙성시키니 이른바 침이슬!
이것이 하느님만 조석으로 한 고뿌씩 허시는 천상의 명주라.
요걸 지구 사는 아줌마가 챙겨 토꼈으니..

캐릭터

담배 | 예뻐보이려 무던 애를 쓰지만, 암만 봐도 아닌건 아니지.

나미 | 무지개같은 여자, 남들은 무 들어간 찌게라고 부르는 무찌게 같은 그녀.

락희맨 | 음주가무하다 비명횡사한 락희도당의 자손, 한마디로 락희한 인생 살고 있는 누구.

나다 | 양은냄비 같은 남자. 뺀질대는 너다 덕분에 자만감에 불난다.

장물천사 | 딱한남자. 차라리 말을 말자.

너다 | 등판에 이끼가 껴도 나 몰라다. 뺀질뺀질 나무늘보 같은 남자.

치과의사 | 귀공자 타입이지만 쫀쫀의 최첨단을 달린다. 지상 최고의 쪼잔남.

정아 | 호들갑의 완정 , 헛다리의 극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