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나는 누구의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아가기보다는 그냥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살고 싶다고"
우리는 날마다 고민한다.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지. 그러나 우리 모두 잘 살아가고 있다!


나만 힘든 것 같아서 우울할 때도 있지만, SNS 속에서 보이는 모습들 속에서 아픔을 찾긴 어렵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고 행복해 보이지만 결국 들여다보면 모두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아픔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겨내고 견뎌내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힘을 내자, 살아가자, 사랑하자!

줄거리

Type 1ㅣ청담동라이프 그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고상한 청담동 며느리 김지영. 성악가에 직업은 교수, 게다가 의사남편과 금술까지 좋지만 당분간 아이를 갖지 않겠다며 루프시술까지 받은 자유롭고 매력적인 인생을 사는 그녀.

그녀는 과연 정말 다 가진 것일까? 정말 행복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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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2ㅣ신데렐라 그녀

이제 막 돌 지난 아이를 케어하며 본인의 전공을 살려 무대에 복귀한 배우 고은애. 학창시절부터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금수저라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그녀. 하지만 결혼한 후 사업이 망해 집도 절도 없이 시부모님 집에 얹혀산다. 대극장 뮤지컬배우였던 그녀가 스스로 소극장 아동극 오디션을 보고, 명품만 취급하던 그녀가 시장 콩나물 값을 깎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그녀의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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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3ㅣ갑며느리 그녀

지영과 은애에 비해 학벌, 외모 모두 내세울 것 없지만 성격이 좋아 지영, 은애의 사이에서 늘 중재자가 되었던 지수지. 은애의 피아노과 교수님댁에 시집을 가서는 말로만 들어봤던 며느리살이를 시키는 며느리로 인생역전의 삶을 살게된다. 3포, 9포를 외치는 이 시대에 아들 하나를 낳고 또 하나를 임신하더니 앞으로 한 명 더 낳겠다는 팔자 좋은 애국자.

그녀는 정말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것일까?

캐릭터

김지영 |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고상한 청담동 며느리

고은애 | 태생은 금수저, 하지만 지금은 콩나물 값 깎기 바쁜 왕년에 잘나갔던 뮤지컬배우

지수지 | 학벌, 외모 내세울 것 하나 없지만 시집 잘 가 팔자 고친 인생역전의 아이콘

남편들 | 의사남편 & 재기를 꿈꾸는 망한 사업가 남편 & 금수저 남편

시어머니/친정엄마 | 며느리살이하는 시어머니와 이름만 들어도 짠한 친정엄마

아들들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녀들의 아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