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가요계의 여전사 인순이, 그녀가 초대하는 판타지아
올 해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듀 2009 인순이 송년 디너쇼

대한민국 최고의 영원한 디바,
인순이의 음악 열정에는 쉼표가 없다

노래 잘하는 가수
정열적으로 노래하는 가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수
그녀의 이름 앞에 붙어 다니는 수식어들이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이름 앞에는자연스레 국민 가수라는
칭호가 붙기 시작했다. 1978년 여성그룹 `희자매`의 멤버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가수 인순이는 1983년 `밤이면 밤마다`의 빅히트로
인기가수의 반열에 올라섰소,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는
그녀를 늘 최고의 자리에 서게 했다.

가수 인순이가 롱런하며
최고의 자리에 서있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단순히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은 아마도 음악에 대한 그녀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일 것이다.
그녀는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데 그치지 않고 노래 안에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고
대중을 휘어잡는 강인한 `힘`을 뿜어내는 진정한 소리꾼인 것이다.

데뷔 31주년에 가요계의 여전사로 돌아온 인순이의 새 앨범

인순이가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을 고르듯, 자신에게 꼭 맞는 음악을
고르기 위해 2년 동안 고심해 탄생시킨 앨범이다. 패셔너블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이런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순이는 이승철의 소개로 이현승 프로듀서와 손을 잡았다.
함께 스튜디오에서 오래도록, 음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이현승은
인순이가 원하는 `세련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으로 보좌했고,
인순이는 묵직하거나 기교적인 요소를 지양하면서 깔끔하게 절제된 창법을
선보였다. 그 덕에 클럽댄스 음악부터 소울발라드, 모던록까지 오가면서도 이음매를 느낄 수 없는 앨범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