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번 리사이틀은 더블베이스란 악기가 가지고 있던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선하고 도전적인 편곡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1부는 부르흐 콜 니드라이를 시작으로 에클레스 소나타, 피아졸라의 숨겨진 명곡 ‘나는 남쪽으로 돌아간다’를 통해 더블베이스의 정통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하고 2부는 이번에 새롭게 크라이슬러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과 푸냐니 스타일의 프렐류드와 알레그로, 그리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까지 저음이 주는 묵직한 사운드와 함께 크라이슬러 곡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이다.
성민제는 더블베이스라는 악기를 조연에서 주연으로 이끈 연주자이다. 10대부터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두 곳을 잇달아 석권하며 주목 받았는데 2006년 마티아스 슈페르거 콩쿠르에서 16세로 최연소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듬해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디토 10주년 갈라 콘서트에서 정경화, 임동혁, 리처드 용재 오닐, 문태국과 함께 슈베르트의 송어 오중주 무대에 올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주로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에 위치한 큰 악기로만 알려진 더블베이스, 혹은 재즈 공연의 세션 중 하나로 인식돼 많은 이들이 다른 악기에 비해 '더블베이스 리사이틀'은 다소 생소하다. 하지만 성민제는 이런 오해와 편견을 해결하고자 더블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워 솔로이스트로써 무대를 많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물론 실력 있는 비올리스트 이한나, 피아니스트 최현호가 역시 우정 어린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성민제는 더블베이스라는 악기를 조연에서 주연으로 이끈 연주자이다. 10대부터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두 곳을 잇달아 석권하며 주목 받았는데 2006년 마티아스 슈페르거 콩쿠르에서 16세로 최연소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듬해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디토 10주년 갈라 콘서트에서 정경화, 임동혁, 리처드 용재 오닐, 문태국과 함께 슈베르트의 송어 오중주 무대에 올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주로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에 위치한 큰 악기로만 알려진 더블베이스, 혹은 재즈 공연의 세션 중 하나로 인식돼 많은 이들이 다른 악기에 비해 '더블베이스 리사이틀'은 다소 생소하다. 하지만 성민제는 이런 오해와 편견을 해결하고자 더블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워 솔로이스트로써 무대를 많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물론 실력 있는 비올리스트 이한나, 피아니스트 최현호가 역시 우정 어린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