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극단 그림일기의 두번째 창작극!
연극 '두만이 태만이'
"그딴건 선택받은 사람들이나 이루는거야. 우리같은 사람들?? 절대 안돼!"

25년만에 만난 쌍둥이 형제,
흥신소에서 일하면서 음지의 생활을 하고 있는 두만이.
촉망받는 신인왕출신이었지만 이후, 경제적 현실에 이삿짐을 나르며 간신히 복싱의 끈을 잡고 있는 3류복서가 되어버린 태만이.
25년만에 만난 쌍둥이 형제 둘은 서로 다르게 살아온 환경만큼 외모도, 성격도 다르다.
어느날,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들어간 두만,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태만.
두만의 출소 후, 서로의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둘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가는데...

꿈과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름날의 청춘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