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박정자가 들려주는 혜경궁 홍씨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역사 이야기가 곧 구로를 찾아온다.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인 박정자 배우와 한태숙 연출이 선보이는 신작 연극이다. 고연옥 작가, 음악감독 원일 등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가 만나 선보이는 작품으로, 혜경궁 홍씨가 남긴 자전적인 회고록 ‘한중록’을 바탕으로 연극과 음악을 결합해 완성한 드라마 콘서트다. 박정자가 혜경궁 홍씨를 맡아 사도세자의 아내로, 영조의 며느리로, 정조의 어머니로 모진 삶을 견뎌낸 혜경궁 홍씨의 삶의 무게를 보여줄 예정이다.
줄거리
한 번도 만난 적 없이 살았던 사람,
한 번도 보낸 적 없이 이별한 사람,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혜경궁은 남편과 다정했던 시절을 떠올려본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에서는 없었던 어느 날 꿈속에서 보았던 일, 아니 너무 다정했던 순간이기에 꿈처럼 느껴지는 일이다.
함께 살았지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 때문에 헤어졌어도 영원히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여행의 막바지 혜경궁은 남편 사도세자가 이미 그녀 곁에 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루의 긴 여행을 함께 했던 것이다.
드디어 만나기 위해서.
마침내 오랜 시간 닫혀 있던 경춘전 문이 열리고 혜경궁은 자유의 몸이 된다.
한 번도 보낸 적 없이 이별한 사람,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혜경궁은 남편과 다정했던 시절을 떠올려본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에서는 없었던 어느 날 꿈속에서 보았던 일, 아니 너무 다정했던 순간이기에 꿈처럼 느껴지는 일이다.
함께 살았지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 때문에 헤어졌어도 영원히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여행의 막바지 혜경궁은 남편 사도세자가 이미 그녀 곁에 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루의 긴 여행을 함께 했던 것이다.
드디어 만나기 위해서.
마침내 오랜 시간 닫혀 있던 경춘전 문이 열리고 혜경궁은 자유의 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