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언어학자였던 그림형제의 원작을 개작한 리틀로얄시어터의 헨젤과그레텔은??새엄마와의 갈등, 아이들과 음식의 문제를 우화적으로 쉽게 다루고, 아이들이 동물과 어떻게 놀고 대화하며 숲 속에서 자연을 어떻게 접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뮤지컬에서는 인내와 용기를 갖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착하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가족, 이웃,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을 이해시키고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터득하고 이해할수 있도록 하여.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제작한 작품입니다. 버려졌던 헨젤과 그레텔이 어려움을 이겨 내고 집으로 돌아오게되는 과정과 어려운 일이 있어도 용기를 잃지 않은 남매의 모습에서 자랑스러움을.. 아빠를 다시 만나 기뻐하는 모습에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어린 아이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작은 일이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자립심의 기초가 됩니다.
줄거리
사이가 좋은 오누이와 나무꾼인 아빠...그리고 새엄마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집은 너무나 가난했답니다.그렇게 가난해서 인지 새엄마는 아이들을 숲에 버리고 오자고 합니다. 아빠는 그것은 안된다고 해보지만 결국에는 그렇게 하기로 합의를 합니다. 아침이 되자 아빠는 아이들을 데리고 숲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헨젤은 아무도 모르게 조약돌을 집에서부터 하나씩 떨어뜨리고 갑니다. "나무를 해가지고 올테니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거라." 밤이 되었지만 오누이는 조약돌의 안내를 받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또다시 숲에 버려집니다. “염려마! 그레텔! 내가 이번엔 빵 부스러기를 떨어뜨려 놓았으니...” 하지만 빵부스러기는 그만 새들이 모두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린 오누이는 숲속을 헤매고 다니다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합니다. 너무나 배가 고팠던 헨젤과 그레텔은 허겁지겁 과자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집은 마귀할멈의 집이였습니다. 마귀할멈은 헨젤을 우리속에 가두고 그레텔은 집안 일을 시켰습니다... 마귀할멈은 살이찌면 잡아먹기 위해 헨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매일매일 먹였어요..하지만 마귀할멈은 눈이 나빴고 손을 내밀어보라 할때마다 헨젤은 언제나 닭의 뼈를 내밀었어요. 하지만 배고픈 마귀할멈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레텔에게 아궁이에 불을 지펴 가마솥을 펄펄 끓도록 했습니다. 물이 충분히 끓었는지 가마솥을 열어보던 마귀할멈을 그레텔은 힘껏 아궁이 속으로 밀어버렸어요. 그렇게 마귀할멈은 죽었답니다. 너무나 신이난 헨젤과 그레텔은 만세를 부르면서 마귀할멈의 방에 가득 놓여져 있는 보석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 아빠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