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4반세기를 이어온 해학과 풍자의 정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
마당놀이는 지난 29년 간 전국순회공연을 통해 매년 2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아온 신선한 형태의 ‘열린 무대’이다. 마당놀이는 고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한 우리 고전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노래와 춤과 같은 연희적 요소들을 동원하여 현대의 사회상과 절묘하게 조화시켜왔으며 단순히 객석에서 보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관객들이 참여하고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특히 올해는 많은 마당놀이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야기인 이춘풍을 소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이춘풍 난봉기>를 선보인다.

세월이 갈수록 빛을 더하는 마당놀이 3인방,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의 절대 카리스마!
마당놀이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주연배우 세 사람, 지난 28년 동안 변함없이 무대를 지켜 온 ‘마당놀이 인간문화재’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이 명실상부한 마당놀이 스타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또한 판소리명창 김성애가 이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인 평양기생 추월이역을 맡아 감칠맛 나는 소리와 연기력으로 작품에 탄력을 더한다. 이외 정통파 연기자 정태화, 이기봉, 서이숙 등 춤과 노래, 뛰어난 현장 감각을 갖춘 노련한 극단미추 출연진들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쳐 보인다.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최적의 관람조건 - 마당놀이 전용극장
마당놀이는 말 그대로 마당을 무대삼아 관객과 하나 되어 이루어지는 연희다. 관찰자로서의 관객이 아니라 배우와 함께 참여하는 동참자로서의 관객이 되기 위해서는 마당놀이는 무대 자체도 달라야 한다. 배우들의 호흡이 느껴지고 관객들의 반응이 즉각 전달되어져야 하는 무대가 필수일 것인데 이런 점에서 마당놀이 전용무대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도록 제작하였다.
무대미술가 박동우가 무대를 정밀디자인, 설계하고 국내최대의 전문렌탈업체인 아주렌탈이 시공한 마당놀이 무대는 객석과 무대 간의 거리를 최소화하며 객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듯한 마당놀이 특유의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음향과 시야 면에 있어 4면 어디에서도 무대를 100%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