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돈도 없고 빽도 없는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

Point 1. 식상한 코미디는 가라!
단순한 코믹 연극이 아니다. 코믹서스펜스 청춘 연극!
2년만에 부산에도 새로운 장르의 웃음이 찾아온다.
웃음 속에 숨겨진 긴장감! 정신없이 웃다보면 어느새 추리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oint 2. 누구나 공감하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
보증금 500에 월세 30, 우리에겐 익숙한 단어다.
지방에서 올라와 처음 서울 생활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에게,
부푼 꿈을 안고 첫 발을 내딛는 사회인들에게,
어딘가 익숙하고 설레는 단어 오백에 삼십.

Point 3. 개성만점 캐릭터
경상도에서 올라와 포장마차 하는 허덕이는 인생 허덕.
베트남에서 왔다가 불 같은 사랑에 빠진 흐엉마이.
뺀질이 고시생 배변. 백치미 공주병 환자 미쓰조.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개성 만점의 캐릭터.
그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웃음 속으로 GO GO!

줄거리

다닥다닥 붙어서 살지만,
옆집에 누가 사는 지도 모르고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상.

서울 한 동네에 "돼지빌라"라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짜리 원룸이 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아주 좋으신(?) 분이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진짜 시원한 집이 있어요.
이웃사람들도 인정도 많고 그 돈에 이정도 집 없다니까?

고작 7평짜리 원룸, 옥탑방에서도
우리는 꿈을, 그리고 삶을 배워나갑니다.

정을 나누고 인사를 하고 음식도 나눠먹으며 살던 중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우리는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걸까?

캐릭터

허덕 | 인상은 험악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경상도 싸나이.

흐엉 | 베트남에서 돈 벌러 왔다가 사랑에 빠져 허덕과 결혼한 억척살림꾼.

배변 | 얄밉지만 밉지않은 번번히 고시 낙방하는 말 많은 뺀질이.

미쓰조 | 흐엉에게 한국 욕 문화를 가르치는 백치미가 흐르는 공주병환자.

멀티녀 | 이 동네를 싫어하고 배변을 쫓아다니는 건물 주인아줌마.

멀티남 | 열심히 수첩을 들고 다니지만, 어리버리 그 자체인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