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 술 한잔 하고 같이 잘래요?
『원나잇스탠드』는 누군가 에게는 가벼운 일상이, 혼자만의 비밀이,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 에게는 내 얘기가 아닌 남들의 이야기로, 평범한 일상에서 짜릿한 일탈의 소재가 된다.
어찌되었건, 그것은 직접경험으로 또는 수많은 여성들이 열광한 “섹스앤더씨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그녀들인 듯 자연스럽게, 남녀간의 소통방식 중 하나로 이해되고있다.
낮선 사람에게서 몸으로 느끼는 또 다른 감정.
『극적인 하룻밤』 을 보낸 그들을 통해, 아침을 맞으며 ‘그들은 각자 행복했습니다.’ 가 아닌 ‘그래서 그들은..’ 으로 시작되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그 이후의 시간들을 들여다 본다.
『원나잇스탠드』 이후 쿨한 ”척” 하는 그들에게, 그날 밤은 사고일까, 사랑일까?
나는 일회용이 아니라, 소장용 이라구요. VS 너, 초짜냐? 싸구려야 어?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떼려야 뗄수 없는 이야기가 사랑이다.
‘또 사랑이야기야’ 싶겠지만, ‘뻔’ 하다 하지만 시간 맞춰 찾아보는 드라마처럼 우리는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뻔한 사랑타령을 진부한 방식이 아닌, 옛 연인들의 결혼식장에서 시작되어 하룻밤을 보내는 독특한 만남을 시작으로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직선적 화법의 대사를 통해 그녀들의, 그들의 차마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툭툭” 던져준다. 『극적인 하룻밤』 후 보여지는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차이를, 그리고 그들의 아슬아슬한 감정에의 변화를 같은 호흡으로 바라보며 2009년 겨울. 또다른 모양을 한 사랑을 경험해 본다.
2009년 마지막 선택, All You Need Is L.O.V.E.
“칠수와만수”“해무””길삼봉뎐”등 그간 인간내면의 깊이를 보여주고 시의성을 다룬 작품을 주로 선보였던 극단 연우무대가 2009년 선택한 마지막 작품은 “사랑이야기”이다.
그것도 가슴 절절한 신파 멜로가 아닌, 솔직,발칙,유쾌한 연애이야기 이다.
2009신춘문예 당선작으로 20대 작가 황윤정이 보여주는 현재의 이야기를 ‘2007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출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검어쥔 연출 이재준 을 필두로 연출과 배우 두가지 모두 합격점을 받은 민준호 와 “해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준 손수정이 풀어낸다.
100분여의 시간을 빈틈 없이 메꿔 줄 소품을 활용한 그만의 독특한 연출기법과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발칙한 언어들로, 올겨울은 그들의 이야기에 유쾌해 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원나잇스탠드』는 누군가 에게는 가벼운 일상이, 혼자만의 비밀이,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 에게는 내 얘기가 아닌 남들의 이야기로, 평범한 일상에서 짜릿한 일탈의 소재가 된다.
어찌되었건, 그것은 직접경험으로 또는 수많은 여성들이 열광한 “섹스앤더씨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그녀들인 듯 자연스럽게, 남녀간의 소통방식 중 하나로 이해되고있다.
낮선 사람에게서 몸으로 느끼는 또 다른 감정.
『극적인 하룻밤』 을 보낸 그들을 통해, 아침을 맞으며 ‘그들은 각자 행복했습니다.’ 가 아닌 ‘그래서 그들은..’ 으로 시작되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그 이후의 시간들을 들여다 본다.
『원나잇스탠드』 이후 쿨한 ”척” 하는 그들에게, 그날 밤은 사고일까, 사랑일까?
나는 일회용이 아니라, 소장용 이라구요. VS 너, 초짜냐? 싸구려야 어?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떼려야 뗄수 없는 이야기가 사랑이다.
‘또 사랑이야기야’ 싶겠지만, ‘뻔’ 하다 하지만 시간 맞춰 찾아보는 드라마처럼 우리는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뻔한 사랑타령을 진부한 방식이 아닌, 옛 연인들의 결혼식장에서 시작되어 하룻밤을 보내는 독특한 만남을 시작으로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직선적 화법의 대사를 통해 그녀들의, 그들의 차마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툭툭” 던져준다. 『극적인 하룻밤』 후 보여지는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차이를, 그리고 그들의 아슬아슬한 감정에의 변화를 같은 호흡으로 바라보며 2009년 겨울. 또다른 모양을 한 사랑을 경험해 본다.
2009년 마지막 선택, All You Need Is L.O.V.E.
“칠수와만수”“해무””길삼봉뎐”등 그간 인간내면의 깊이를 보여주고 시의성을 다룬 작품을 주로 선보였던 극단 연우무대가 2009년 선택한 마지막 작품은 “사랑이야기”이다.
그것도 가슴 절절한 신파 멜로가 아닌, 솔직,발칙,유쾌한 연애이야기 이다.
2009신춘문예 당선작으로 20대 작가 황윤정이 보여주는 현재의 이야기를 ‘2007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출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검어쥔 연출 이재준 을 필두로 연출과 배우 두가지 모두 합격점을 받은 민준호 와 “해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준 손수정이 풀어낸다.
100분여의 시간을 빈틈 없이 메꿔 줄 소품을 활용한 그만의 독특한 연출기법과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발칙한 언어들로, 올겨울은 그들의 이야기에 유쾌해 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줄거리
친했던 선배 형과 사랑했던 옛 애인의 결혼식에 씁쓸한 기분으로 참석한 정훈은 밥 한 끼 먹고 가려다 들린 뷔페식당에서 연어초밥 내놓으라며 막무가내로 엉겨붙는 이상한 여자 시후를 만나게 된다. 시후와의 실랑이 도중 각자의 옛 애인이 서로 눈 맞아 결혼했다는 사실을 정훈은 뒤늦게 알게 된다. 시후는 정말 죽고 싶다며 정훈에게 하룻밤만 같이 자자고 보채고, 이에 난감해진 정훈은 엉뚱한 그녀의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호기심이 발동하는데... 어쩌다 하룻밤을 허락한 정훈, 고개 숙인 채 정훈의 뒤를 묵묵히 따라 가는 시후, 그 둘 앞에 펼쳐질 극적인 하룻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