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작가 정의신과 연출 구태환이 만나 선보이는 신작!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고,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야끼니꾸 드래곤>의 정의신 작가와 국립극단 근대극 <가족>, 연극 <사랑별곡>, <황색 여관>등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출로 각광 받고 있는 구태환 연출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재일교포들의 삶을 진솔하게 다뤄 왔던 정의신 작가와 현대 사회의 모습과 문제들을 풀어 냈던 구태환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도 우리의 삶 속 모습을 더욱 가까이에서 지켜 보고, 상처받은 우리 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 줄 것이다.
따돌림, 부양의 고달픔 등 우리 사회가 가진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작품!
우리 작품에서는 교내 따돌림, 부양 문제 등 우리 사회가 똑바로 마주 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바라 본다.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회가, 또 개인이 가진 각자의 아픔을 직면하고 그것을 담담하게 들어 준다. 그리고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처럼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아픈 현실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줄거리

충청도 어느 시골 변두리에 있는 폐관을 앞둔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 
영화관의 폐관을 계기로 주인 조한수와 초대 주인 조병식, 한수의 아들 조원우 3대가 모여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영화관을 둘러싼 각자의 추억과 사연을 펼치는 가운데 조한수의 죽은 아들 조원식이 언급된다. 늘 함께여야 했지만 마주보지 못한 채 피하고 살아왔던 가족. 
진심을 처음으로 이야기하게 되는 그 날 영화관은 마지막 상영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