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고목나무처럼 버텨야만 했던
하나의 나라를 꿈꾼 한 남자 백범 김구

낭독뮤지컬 <백범>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림 10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 3월 정식 공연으로 제작하기에 앞서
관객분들께 선보이는 낭독 시연 공연입니다.

줄거리

1919년 3.1운동 이후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만들어진다.
상해에 도착한 김구는 임시정부의 경무국장이 되어 일본의 밀정들을 처단해 나간다.
조국에 대한 분노로 일본 왜경이 된 미야모토는 일본 영사관의 명령으로 김구를 체포하려고 하지만,
작전은 실패하고 그에게 총상을 입고 만다.
만주 사변 이후 김구는 일본 수뇌 암살을 목적으로 한인 애국단을 조직하고
일왕을 암살하기 위해 이봉창을 동경으로 보내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에 멈추지 않고 한인 애국단의 윤봉길은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거행된 천장절 축하장에
폭탄을 던져 시라카와 군사령관 등을 암살한다.
이 사건으로 미야모토는 프랑스 조계지 안으로 들어와 배후자들을 체포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