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영혼을 치유하는 Healing Voice
“송정미의 무대에는 사랑과 위로가 있다. 영혼의 아픔을 치유하는 따뜻함이 있기 때문이다.” _ 국민일보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CCM Artist 송정미가 12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대학로 정미소 소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인 러브> 콘서트를 연다. 그동안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LG아트홀 등을 비롯한 단독 공연에서 전석 매진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그녀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자 시작한 <크리스마스 인 러브>는 올해로 어느덧 8회째.
그동안 콘서트를 다녀간 사람들의 사연도 다양하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공연을 보며 참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는 공연 후기를 남긴 초등학생 5학년 아이, 남자친구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싶어 공연을 보러 왔다는 여대생,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함께 공연을 본 뒤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남자 분 등. 그녀의 영혼을 울리는 소리와 깊은 영성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2009년 <크리스마스 인 러브>는 지금까지 보았던 대형 무대에서의 그랜드 스케일과는 전혀 다르게 약 180석 규모의 작은 소극장에서 관객과 섬세한 숨소리까지 오롯이 함께 나누는 친밀하고도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TV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주몽, 대조영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 작곡과 국내 최고의 가수인 비, 이승철, SG 워너비, 이승기 등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담당했던 피아니스트 신상우와 국내 재즈팬들이 선정한 ‘2009년 한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에서 베이스 부문을 수상한 베이시스트 최은창, 그리고 음악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과 희망,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는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이 함께 한다.

송정미는 이번 무대를 통해 그녀만의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뜨거운 영성과 감미로운 음성으로, ‘인간을 위해, 인간으로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송정미 그녀에게 매우 특별하다. 평소 강단에서 제자들에게 “가수는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 가서 노래하지만 사역자는 하나님이 명하시는 곳으로 가는 사람이다.” 라고 가르쳐온 그녀는 자신의 소신과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지난 9월, 10년간 재직해온 숭실대 음악원 교회음악과 주임교수의 자리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22년간의 사역 경험을 의지하지 않고 마치 처음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가는 첫사랑의 마음으로 준비한 콘서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콘서트 기간 중에 특별한 날들을 마련했다. 하루는 전 좌석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초청하는가 하면, 탈북자들을 초청해 그들만을 위한 공연을 한다.

그런 송정미와 함께 하는 감동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높고 높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송정미는 이 콘서트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마치 산타의 생일쯤으로 착각하는 혼탁한 세상의 크리스마스가 ‘복음과 사랑’이라는 핵심으로 돌아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Love Seat

언제나 공연 수익금 전부를 북한 어린이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써 온 송정미. 그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남다른 점이 또 하나 있다. 전체 좌석수의 1/10에 해당하는 좌석을 장애우, 미혼모, 탈북자, 해외 이주근로자, 해외선교사, 국내 오지의 목회자 가정 등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올해도 역시 그들을 위한 좌석이 준비됐다. 지금까지 그 자리는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기적처럼 채워져 왔다. 올해도 그러한 기적을 기도하면서 8일간의 <정미소 소극장> 좌석의 특별석을 비워 두었다. 작은 예수를 대접하는 정성으로 준비된 이 콘서트에 더 많은 후원의 손길이 모아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