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나빌레라>는 1년이 넘는 연재 기간 내내 다음웹툰 ‘연재 랭킹 1위’, ‘독자 평점 1위’를 유지한 최고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서울예술단이 새롭게 무대화하는 2019년 기대작이다.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꿈을 꾸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꿈을 꾸고 꿈에 도전하는 이들을 따스하게 위로해주는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모래시계>, <금란방> 등 천무적인 이야기꾼 박해림 작가와 <왕세자 실종사건>,<오이디푸스>, <리처드 3세> 등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인 서재형 연출, <난쟁이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온 채한울 작곡가 그리고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출신의 유회웅 안무가, 주인공 ‘덕출’ 역에 최근 개봉한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가 된 ‘진선규’ 배우가 캐스팅되어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줄거리

나이 일흔, 도전을 시작했다.?
나이 스물셋, 방황이 시작됐다.?

일흔을 몇 달 앞둔 노인, 심덕출은 우편배달 공무원에서 퇴직하고 적적한 삶을 살던 그는 친구의 장례식을 다녀온 후 옛날부터 꿈꿔오던 발레를 하기로 결심한다. 가족의 반대 끝에 어렵게 찾아간 문경국 발레단. 그곳에서 그는 전도유망한, 그러나 계속되는 부상과 생활고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그저 버티고 있는 스물셋 이채록을 만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그의 제자가 된 덕출은 본격적으로 발레를 경험하게 되고 까칠한 줄 알았던 채록과 발레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나이차를 넘어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채록은 덕출의 수첩을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