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 <내 맛이 어때서!>는 건전한 상거래가 아닌
오직 이윤만을 추구하는 천박한 상술이 얼마나
우리 사회와 주변을 병들게 하는 지를 경고하고 있다.

몰려가기 좋아하고 쏠림 현상이 심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을 향해 이제 좀
<개성 있는 건강한 개인>을 추구하자고 말한다.
바로 그러한 도덕적인 고집들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 지고
그게 우리가 추구해야 할 희망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줄거리

배경이 되는 동네에서 10년간 김밥집을 잘 해온 이만근은
주민들로부터 맛과 인격을 검증 받은 나름 훌륭한 가장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 이만근 김밥집 앞에 <임실 할머니 김밥>이
들어 선다.일종의 체인점인데 가격도 김밥 한줄에 사천원을
받는데다가 맛이 훌륭해 금새 이만근 김밥집은 망하기 직전에
이른다. 위기에 몰린 이만근은 결국 임실 할머니 김밥의 맛의
근거지인 전북 임실을 찾아가게 되고 그 곳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