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노래가 슬퍼도 인생은 아름답기를 ]

이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요 
인생은 슬프고 노래는 아름답다는 사실을, 
인생이 슬퍼서 노래가 아름답다는 사실을요. 
김윤아의 솔로 음악들은 모두 이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하기에 완벽한 계절이 다시 오고 있네요. 
이번 공연은 지난 몇 년간 계속 제 마음속에 
숙제로 남아 있었던 기획입니다. 
목소리 위주의 최소한의 악기 구성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 보며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들 모두의 인생이 아름답기를 
언제나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