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세계의 만남 !
극단적 두 세계의 연민과 사랑을 담으려합니다.
연극 속에서 가장 크다는 존재와 가장 작다는 존재의 만남.
극장이라는 공간안에서 5명의 배우가 아날로그 움직임으로 물리적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 곳에 디지로그(digilog)적인 비디오카메라로 철학적 공간을 만듭니다.
2009년 12월 우리들의 모습, 동시다발적인 만남과 관계들 싱크로(Synchronize)의
‘동시에 일어나다’ 뜻처럼 모두가 유니폼 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출근할 때, 누군가는 전혀 예상치 못한 빨간 내복을 입고 출근한다면 그는 정말 미친것인가? 살아가면서 타인의 눈솎을 들여다본 적이 있었는가..? 생각하게 합니다.

줄거리

인기 스타 바비브라보의 갑작스러운 죽음.
꿈과 현실을 오가는 천국과 지옥 같은 삶 속에,
사육사?청소부아줌마?소녀 그리고 알 수 없는 존재들의 싱크로나이즈!
잔인한 현실 속에서 사육당하면서 브라보는 무엇으로 살아 왔는가..?

캐릭터

바비브라보 | 자유를 갈망한다… 하지만 현실은…

소녀 | 브라보에게 꿈을 선사하지만, 결국 그 꿈을 짓밟는..

기자 | 부와 명예를 꿈꾸는 기자. 바비브라보의 죽음을 파헤쳐 이슈화시키려한다. 진실에 다가가지만…

청소아줌마 | 환상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브라보를 보살피는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사육사 | 브라보에게는 왕인 듯 군림하려하지만, 정작 자신은 사회의 비굴한 패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