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소설 ［따뜻함을 드세요］
［달팽이식당］을 쓴 오가와 이토 작.
일곱 편의 단편에 일곱가지 요리와 일곱가지 사연이 등장하고,
독자들에게 최대한 정성이 담긴 ‘맛있는 글’을 선사한다.
맛있는 냄새뿐만 아니라 요리에서 모락모락 나는 김까지
4D로 느껴지게 하는 최고의 요리소설!

작품 기획의도

음악낭독극［따뜻함을 드세요］(오가와 이토 작)는 '음식'에 관련된 소중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누군가와 어떤 음식이 세트로 생각나는 추억 한 가지쯤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공연이 여러분들에게 한겨울의 낭만을 선사하기를 바라며,
음식과 소중한 사람에 대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 아버지의 삼겹살 덮밥
요코하마 주카가이의 허름한 중국음식점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가 자주 사주던 삼겹살 덮밥을 애인과 함께 먹는 남자 이야기

2. 코짱의 된장국
유치원 시절 엄마를 여의고 시집가기 전날까지 꼬박고박 아버지에게 된장국을 끓여준 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