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청담동 씨어터드림’에서 두 달 간의 뮤지컬 여행이 시작됩니다. 작품성 있고 참신한 아동 공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씨어터드림과 ‘햇님 달님’의 더플레이 컴퍼니가 함께 제작한 ‘꾸러기 제동이와 엔젤머신’은 마냥 개구쟁이 같기만 한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선사해 줄뿐만 아니라, 공연을 보며 아이들이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제작된 순수 어린이 창작 뮤지컬입니다.
줄거리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천국에는 착한 아이들의 명단을 관리하는 천사가 있었어요. 그 천사의 이름은 로미! 착한 아이들을 지켜보는 일에 지루함을 느낀 로미는 못된 아이들의 명단을 빼내와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답니다. 결국 하느님께 들통이 난 로미는 천국에서 추방을 당하게 되고, 김박사님이 발명한 ‘행복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계’인 ‘엔젤머신’ 속에 갇히는 벌을 받게 되었어요. 천사 ‘로미’가 천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엔젤머신을 통해 100명의 못된 아이들을 착한아이로 변화시키는 것! 99명의 아이가 변화되고 드디어 한 명의 아이만 변화시키면 되는데 그만 김박사님이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그 후 10년 동안 로미는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되고 10년 후 어느 날, 김박사님의 손자 ‘웅이’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2006년, 동네에서 가장 못되고 심술궂은 아이 ‘제동이’를 착한 아이로 변화 시켜야 하는 사명을 갖게 된 로미. 자, 로미는 과연 제동이를 착한아이로 변화시키고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