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목소리는 전 세계가 인정합니다.. 민족 특유의 “한”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흥”이 있어서인지는 모르지만 전 세계인들은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이렇듯 아름다운 목소리의 성악가가 배출됨을 경이롭게 생각합니다. 세계최고 권위의 국제콩쿨 입상은 물론 이제는 오페라의 본고장인 머나먼 유럽의 오페라 극장에서도 대한민국의 성악가들을 늘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로 거둔 쾌거 이상의 성과를 문화예술 특히 성악부분에서 거두고 있지만 우리나라 오페라의 시장은 이 훌륭한 성악가들을 담기에 아직도 좁디 좁습니다..
늘 음악인들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오페라계에도 스타가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스타는 늘 있어왔습니다. 단지 저마다 혼자 빛나고 있었을 뿐입니다. 밤하늘에 쏟아지는 많은 별빛들처럼 같이 빛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The Divas 는 한 세기에 한명 나오기 힘든 최고의 소프라노들을 한 시대에 만날 수 있게 해준 우리에게는 선물 같은 이들입니다. 소프라노 강혜정,김수연,김순영,한경미는 저마다 홀로 빛나는 소프라노들이었습니다. 개인 스케줄로도 너무나 바쁜 그들이지만 90년도에 3테너가 그러했듯이 그들은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립니다. 많은 부분을 양보하고 그들의 강점을 합쳐 대한민국의 성악계의 큰 바람이 되어 그 시장을 넖히기로 한 것이죠..

2018년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The Divas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성악계의 태풍같은 존재로 발돋움 합니다.. 많은 이들이 최고의 성악가들이 모임은 그냥 이벤트로 끝날 것이라 했지만 이들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1년 전통의 김자경오페라단은 그들의 노력에서 오페라의 희망을 발견하고 그들과 함께 뜻깊고 행복한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성악가들과 The Divas는 주옥같은 오페라의 장면과 매혹적인 노래들을
 프라임 필하모닉오케트스트라를 이끄는 최고의 마에스트로 장윤성의 지휘로 들려줄것입니다.
2019년 5월 21일 가정의 달이면서 부부의 날인 이날 김자경오페라단과 The Divas는 마치 처음 프로포즈를 하는 떨리는 심정으로 두손 모은 콘서트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