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9년, 대한민국이 기다려온 영웅이 온다! 

2009년, 안중근 의거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후 
매 시즌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영웅>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6관왕 
제16회 한국 뮤지컬대상 6관왕 
제1회 예그린어워드 5관왕 

2009년 대한민국(서울) 초연 
2011년 미국(뉴욕), 2015년 중국(하얼빈) 진출 
2017년 전국 20개 지역 투어공연 매진행렬 
2017년 창작뮤지컬 연간랭킹 티켓판매 1위 

마침내 2019년,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완벽한 무대의 막이 오른다!

줄거리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게 완전히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 

러시아의 연해주. 갓 서른 살의 조선 청년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자작나무 숲에서 단지(斷指)동맹으로써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일본 경찰의 포위망이 점점 좁혀지면서 독립군들은 위기에 처한다. 

일본 도쿄. 초대 조선 통감직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온 이토 히로부미는 오랜 꿈인 대륙 진출을 이루기 위해 만주 하얼빈으로가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기로 결정한다. 게이샤가 되어 일본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던 제국익문사 요원 설희는 이 정보를 러시아에 있는 안중근에게 전달한다. 

이토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안중근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그를 암살하기로 결심하고, 동지들과 거사를 준비한다. 그리고 어렵게 구한 브라우닝 권총에 7발의 총알을 장전하고 하얼빈을 향한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 일곱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진다.